LH, 소규모정비사업 본격화…5월 참여형 가로주택·자율주택 공모

산업 / 김자혜 / 2021-05-04 09:35:17
서울 금천·강서구, 경기 성남 등 전국 20곳 137만㎡서 1만7천호 공급 전망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개념도(예시) (자료=한국토지주택공사)

[토요경제=김자혜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총면적 137만㎡에 달하는 소규모정비 사업을 본격화한다.


LH는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선도사업 후보지 20곳에 대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소규모주택정비 사업은 신축·노후주택이 섞여 광역 개발이 곤란한 저층 주거지를 말한다.


노후주택만 소규모로 정비할 필요가 있는 지역으로 10만㎡ 이내 범위에서 지자체장이 관리계획을 승인한다.


이번에 선정된 관리지역 선도사업 후보지는 금천·양천·종로·중구·성동·중랑·강서구와 경기 성남·수원·동두천시, 인천 부평구, 대전 동구, 광주 북구 등 20곳이다.


LH는 이 지역의 총면적 137만㎡에 소규모주택 정비사업을 추진하면 약 1만7000호의 주택이 공급될 수 있다고 보고있다.


선도사업 후보지는 주민설명회, 지자체 관리계획 수립, 주민 의견 공람 등의 절차를 거쳐 관리지역으로 지정된다.


LH는 거점사업의 개발구상과 사업 총괄 자문역도 맡는다. 관리지역 내 거점사업은 가로주택·자율주택 정비사업이다.


LH가 공동사업 시행자로 참여해 사업비 융자, 신축주택 매입 확약, 재정착 지원, 주거 품질 관리 등 혜택을 지원받을 수 있다.


한편 LH는 오는 5월 중 전국 주민을 대상으로 LH 참여형 가로주택과 자율주택 정비사업 공모를 할 예정이다.


김백용 LH 도시재생본부장은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은 수용 후 전면 철거하는 기존 대규모 정비방식의 대안으로, 주민이 사업을 주도하면서 혜택을 체감할 수 있는 착한 사업”이라며 “LH는 지역 재생에 앞장서 주택을 신속히 공급할 수 있도록 공공의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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