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경제=김자혜 기자] 지난달 전국 주택매매가격이 전월 대비 소폭 축소됐다. 서울 강남권과 인천 일부 지역에서만 상승세를 보였다.
3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전국 월간 주택종합 매매가격은 0.71%로 전월(0.74%) 대비 상승 폭이 줄었다.
전국적으로 매매가격 상승이 주춤한 가운데 재건축과 교통개선 기대감 등 호재가 있는 일부 지역만 상승세가 지속했다.
서울은 강북 14개 구 가운데 노원구가 0.69%, 도봉구가 0.56%의 상승률을 보였다.
노원구는 상계동 중저가와 월계동 재건축 소식이 도봉구는 교통과 개발 호재가 있는 창동역세권 주요 단지 위주로 상승 폭이 확대됐다.
서울 강남 11개 구에서는 재건축 매물 회수와 신고가 거래 등의 영향이 컸다. 압구정동 위주로 강남구 0.50%, 잠실·가락동 위주로 송파구 0.44%, 서초·방배동 위주로 서초구 0.42%가 올랐다.
인천은 교통개선 기대감이 있는 지역이 1.47% 상승률을 보였다.
지방에서는 대전이 1.03%로 서구, 유성구의 저가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대구는 교통과 거주
여건이 양호한 지역 위주로 상승해 평균 0.82%의 상승률을 보였다.
충남은 0.63%로 계룡시, 천안·아산 위주로 상승했다.
지난 4월 전국 전셋값 역시 전월 대비 0.36%로 전월 대비 0.10% 상승 폭이 줄었다.
수도권 0.37%, 서울 0.20%로 상승 폭이 축소됐다. 시흥, 평택, 동두천시 등 교통개선의 기대감이 있는 경기권(0.37%)과 역세권 인근, 교통환경 개선 기대감이 있는 인천(0.85%) 등이 소폭 전셋값이 상승했다.
같은 기간 월세는 0.12%로 전월 대비 0.02% 상승 폭이 줄었다.
월세가 오른 곳은 서울 마포, 도봉, 노원 등 역세권과 경기 동두천, 의정부시, 오산, 의왕시 등 중저가 지역이 상승세를 보였다.
인천은 송도신도시 내 학군, 주거환경 양호 단지와 역세권 위주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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