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전국 주택매매가 0.71%…서울 강남·인천 일부만 상승세

산업 / 김자혜 / 2021-05-03 14:41:09
전국적으로 전월비 주춤…재건축·교통개선 호재 일부지역만 상승지속
(자료=한국부동산원)

[토요경제=김자혜 기자] 지난달 전국 주택매매가격이 전월 대비 소폭 축소됐다. 서울 강남권과 인천 일부 지역에서만 상승세를 보였다.


3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전국 월간 주택종합 매매가격은 0.71%로 전월(0.74%) 대비 상승 폭이 줄었다.


전국적으로 매매가격 상승이 주춤한 가운데 재건축과 교통개선 기대감 등 호재가 있는 일부 지역만 상승세가 지속했다.


서울은 강북 14개 구 가운데 노원구가 0.69%, 도봉구가 0.56%의 상승률을 보였다.


노원구는 상계동 중저가와 월계동 재건축 소식이 도봉구는 교통과 개발 호재가 있는 창동역세권 주요 단지 위주로 상승 폭이 확대됐다.


서울 강남 11개 구에서는 재건축 매물 회수와 신고가 거래 등의 영향이 컸다. 압구정동 위주로 강남구 0.50%, 잠실·가락동 위주로 송파구 0.44%, 서초·방배동 위주로 서초구 0.42%가 올랐다.


인천은 교통개선 기대감이 있는 지역이 1.47% 상승률을 보였다.


지방에서는 대전이 1.03%로 서구, 유성구의 저가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대구는 교통과 거주


여건이 양호한 지역 위주로 상승해 평균 0.82%의 상승률을 보였다.


충남은 0.63%로 계룡시, 천안·아산 위주로 상승했다.


지난 4월 전국 전셋값 역시 전월 대비 0.36%로 전월 대비 0.10% 상승 폭이 줄었다.


수도권 0.37%, 서울 0.20%로 상승 폭이 축소됐다. 시흥, 평택, 동두천시 등 교통개선의 기대감이 있는 경기권(0.37%)과 역세권 인근, 교통환경 개선 기대감이 있는 인천(0.85%) 등이 소폭 전셋값이 상승했다.


같은 기간 월세는 0.12%로 전월 대비 0.02% 상승 폭이 줄었다.


월세가 오른 곳은 서울 마포, 도봉, 노원 등 역세권과 경기 동두천, 의정부시, 오산, 의왕시 등 중저가 지역이 상승세를 보였다.


인천은 송도신도시 내 학군, 주거환경 양호 단지와 역세권 위주로 상승했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국감 쟁점] 국감 증인석 엇갈린 유통가…CJ제일제당·MBK 나오고 GS리테일·CJ ENM 빠져

    [국감 쟁점] 국감 증인석 엇갈린 유통가…CJ제일제당·MBK 나오고 GS리테일·CJ ENM 빠져

    국정감사 개막을 닷새 앞두고 유통·식품업계 주요 기업인의 출석 여부가 갈리고 있다. CJ제일제당과 삼양사,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식품 원재료 거래 문제로,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은 홈플러스 사태로 국감장에 선다. 반면 GS리테일·롯데홈쇼핑·CJ ENM 대표에 대한 출석 요구는 철회됐다.1일 국회와 업계에 따르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오는 7일

    2
    한화투자증권, 9000억 자본확충…종투사 직행 아닌 ‘이중 포석’

    한화투자증권, 9000억 자본확충…종투사 직행 아닌 ‘이중 포석’

    한화투자증권(대표 장병호)이 최대 9000억원 규모의 자본확충에 나선다. 다만 전액이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지정에 필요한 자기자본으로 인정되는 것은 아니다. 5000억원 유상증자로 종투사 진입 기반을 넓히고, 최대 4000억원의 신종자본증권으로 재무 완충력을 보강하는 구조다.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화투자증권은 지난달 30일 이사회를 열고 5000

    3
    [유업계소식] 매일유업·서울우유·남양유업·빙그레, 체험·ESG·수출로 소비자 접점 확대

    [유업계소식] 매일유업·서울우유·남양유업·빙그레, 체험·ESG·수출로 소비자 접점 확대

    유업계가 대학 축제와 러닝 프로그램, 자원순환, 해외 유통망 확대 등으로 사업 접점을 넓히고 있다. 내수 소비 둔화 속에서 젊은 고객층을 확보하는 동시에 친환경 경영과 해외시장 개척으로 성장동력을 다변화하는 모습이다.29일 업계에 따르면 매일유업은 다음달 1~2일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 축제에서 체험형 이벤트 부스 ‘매일 도파민 충전소’를 운영한다. 지난 2

    4
    현대차 신형 투싼, 美·英 매체 호평…“콘셉트카 아닌 양산차”

    현대차 신형 투싼, 美·英 매체 호평…“콘셉트카 아닌 양산차”

    현대자동차가 신형 투싼의 글로벌 사양을 공개하자 미국과 영국 등 주요 자동차 매체들이 과감한 디자인과 넓어진 공간, 개선된 하이브리드 효율에 주목하며 긍정적인 평가를 잇따라 내놓고 있다.3일 현대차와 외신을 종합하면 현대차는 지난 1일 미국 뉴욕에서 5세대 신형 투싼을 공개했다. 2004년 첫선을 보인 투싼은 지금까지 글로벌 누적 판매 1110만대를 넘어선

    5
    포스코이앤씨, 역촌역세권 5874억 수주…도시정비 4조4565억

    포스코이앤씨, 역촌역세권 5874억 수주…도시정비 4조4565억

    포스코이앤씨가 서울 은평구 역촌역세권 재개발 시공권을 확보하며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남은 승부처는 목동과 오금현대 등 4분기 서울 대형 정비사업이다.3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역촌역세권(대조동) 장기전세주택 도시정비형 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이날 임시총회를 열고 포스코이앤씨를 시공사로 최종 선정했다. 시공사 선정 안건에는 287명이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