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기계, 1분기 영업익 797억원···‘분기 사상 최대 실적’

산업 / 신유림 / 2021-04-28 15:24:55
제품라인업 다양화, 영업망 확대로 중국․인도 등서 판매량 급증
“경기회복 가시화로 수요 증가, 견고한 실적 지속 위해 최선”
현대건설기계 실적 추이 <자료=현대건설기계>

[토요경제=신유림 기자] 현대건설기계가 2017년 출범 이후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현대건설기계는 올해 1분기 매출 9649억원, 영업이익 797억원, 당기순이익 594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1.6%, 영업이익은 644.9%, 당기순이익은 4850% 증가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018년 1분기에 기록한 매출 9305억원, 같은 해 2분기에 기록한 영업이익 752억원을 넘어선 최대 수치다.


원자재가 상승과 각국의 경기부양책으로 인해 중국, 인도를 포함한 신흥시장에서 판매량이 크게 확대된 것이 이번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이끌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현대건설기계는 1분기 중국 시장에서 3179대의 굴착기를 판매, 전년 1331대보다 2배 이상 높은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수요 증가세를 예측해 지난 3월 초 총 13종의 신제품을 출시하며 제품 라인업을 다양화하고 딜러 추가 확보를 통해 판매처를 넓히는 전략이 유효했다는 평가다.


또 인도 시장에서도 지난 1월 북부 구자라트주 아메바다드에 지점을 추가로 설립하고 연비를 개선한 20톤급 신모델 굴착기를 출시하는 등 현지 맞춤형 영업 전략을 통해 1분기에만 전년 동기(1106대) 대비 40% 늘어난 1549대의 굴착기를 판매했다.


여기에 신흥시장을 비롯해 북미, 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 경기 활성화 기대감에 따른 건설장비 수요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이 증가한 것도 분기 최대 실적을 거두는 데 일조했다.


현대건설기계 공기영 사장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따른 경기회복 기대와 각국 투자가 본격화됨에 따라 중국, 인도뿐만 아니라 유럽, 북미시장에서도 수요증가가 기대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각국 특성에 맞는 판매전략 및 제품라인업 확충, 친환경기술 개발 등을 통해 견고한 실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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