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1분기 영업익 1조3244억원 전년比 66%↑

산업 / 신유림 / 2021-04-28 09:39:18
1분기 매출액 8조4942억원, 순이익 9926억원
D램 수요 늘어나고 낸드 시황도 좋아져 지속적인 실적 개선 기대
SK하이닉스 실적 추이 <자료=SK하이닉스>

[토요경제=신유림 기자] SK하이닉스가 올해 1분기 반도체 시황 개선과 메모리 제품 수요 개선으로 실적 호조를 보였다.


SK하이닉스는 올해 1분기 매출액 8조4942억원, 영업이익 1조3244억원(영업이익률 16%), 순이익 9926억원(순이익률 12%)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각각 7%, 37% 증가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로는 각각 18%, 66% 늘었다.


회사는 실적과 관련해 “올 초 반도체 시장 업황이 좋아졌고 PC와 모바일에 적용되는 메모리 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실적에 호재로 작용했다”며 “주요 제품의 수율이 빠르게 개선되면서 원가 경쟁력도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D램은 모바일, PC, 그래픽 제품 중심으로 판매량이 늘었다. 그 결과 전 분기 대비 제품 출하량이 4% 증가했다. 낸드플래시는 모바일에 들어가는 고용량 제품 판매량이 늘어나면서 전 분기 대비 출하량이 21% 증가했다.


SK하이닉스는 1분기 이후 시장에 대해서도 밝은 전망을 내놓았다. D램 수요는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낸드플래시 역시 시황이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SK하이닉스는 2분기부터 12GB(기가바이트) 기반 고용량 MCP를 공급하며 D램 주력인 10나노급 3세대(1z) 제품의 생산량을 늘릴 계획이다.


또 EUV를 활용해 올해 안에 4세대(1a) 제품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며 낸드플래시는 128단 제품의 판매 비중을 높이고 연내 176단 제품 양산을 시작한다.


경영지원담당 노종원 부사장은 “당사는 지난해 이사회 중심 책임경영 체제 강화, 반도체·디스플레이 탄소중립위원회 참여 등 ESG 경영활동을 지속해 왔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기술을 적극 개발하는 등 RE100 수준을 높여가면서 반도체 산업이 ESG 모범 사례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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