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조기 경영정상화 위해 전사적 ‘조직 개편’ 단행

산업 / 신유림 / 2021-04-27 15:46:31
M&A 전담조직 구성, 관리체계 일원화 통한 효율성 향상
임원 수 축소 및 급여 추가 삭감 등 비용절감 활동 지속
쌍용차 평택공장 <사진=쌍용차>

[토요경제=신유림 기자] 쌍용자동차는 조기 경영정상화를 위해 전사 차원의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조직 개편은 ▲기업 회생절차, M&A추진 관련 업무의 대응 체계 강화 ▲경영자원의 효율적 활용을 통한 경영정상화 기반 마련 ▲신차개발 등 조직운영 측면의 비효율성 개선을 위한 조직 통폐합 차원이다.


특히 유사조직 통폐합뿐만 아니라 회생절차 및 M&A 관련 업무를 위한 전담조직 구성, 성공적 신차 개발 및 효율적 프로젝트 진행을 위한 조직통합 등 관리 체계 일원화를 통한 효율성 향상에 중점을 뒀다.


이번 개편으로 기존 ‘9본부 33담당 139팀’이었던 조직은 본부단위는 2개, 임원단위는 8개, 팀단위는 33개가 감소한 ‘7본부 25담당 109팀’으로 재편되면서 전체 조직 수 기준 평균 23% 감소했다.


상근 임원수(관리인 및 등기, 사외이사 제외) 역시 현재 26명에서 16명으로 38% 감축 된다. 본격적인 자구노력이 시작된 2019년 말(35명)과 비교하면 무려 54%나 감소한 것이다.


또한 현재 2019년 대비 임금을 20% 삭감 운영 중이지만 전사적 임금절감을 위해 상근 임원 급여를 선제적으로 추가 삭감할 예정이다.


더욱이 임원들은 올 1월부터 회생개시 명령이 내려지기 전인 지난 14일까지의 미지급 임금과 성과급도 회생채권으로 묶여 향후 회생계획에 의거 감액될 예정이다.


이미 쌍용차 임직원들은 2019년 말부터 20여개 항목의 복리후생 중단 및 임금 20% 삭감 등을 통해 매년 1200억원 상당의 인건비성 비용을 절감해 오고 있다.


정용원 법정 관리인은 “회생계획의 철저한 이행과 조기 경영정상화를 위한 내부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며 “조직개편과 더불어 임원진들의 솔선수범이 쌍용자동차의 모든 직원들에게 경영정상화를 위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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