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준 LH신임 사장은 LH직원 투기사태를 두고 환골탈태하겠다고 밝혔다 (사진=한국토지주택공사)
[토요경제=김자혜 기자] 김현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신임사장이 26일 취임식을 통해 ‘조직개혁’과 조직문화 환골탈태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김현준 LH 제5대 사장은 이날“국민 여러분께 큰 실망과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송구스럽다”며 “조직의 문제점을 정확히 진단해 다시는 이러한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직전체를 개혁하겠다”고 말했다.
재발을 막기 위해 LH는 학계와 시민단체 등 외부전문가가 참여하는 ‘LH 혁신위원회’와 실무전담조직 ‘LH혁신추진단’을 설치할 방침이다.
LH는 CEO 중점사항으로 ▲내부통제시스템 강화 ▲2·4대책 등 주택공급 차질 없는 이행 ▲업무처리·의사결정 과정 공개 ▲CEO의 컨트롤타워화 ▲지역본부 현장 소통 ▲노조와 긴밀 협력 등을 손꼽았다.
김 신임사장은 끝으로 “본립도생(本立道生), 즉 기본이 바로 서면 앞으로 나아갈 길이 보인다”면서 “이번 위기를 전화위복(轉禍爲福)의 계기로 삼아, LH를 국민의 사랑과 신뢰를 받는 공기업으로 재탄생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현준 사장은 첫 공식 일정으로 2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 참석한다.
이후 3기 신도시 사업 현장 등을 찾아 정책사업 추진 현황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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