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경제=문혜원 기자] 올해 1분기 해외지수 기초자산별 ELS발행이 대부분 증가한 반면 국내지수 코스피 20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는 직전분기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ELS투자자들이 국내보다 해외지수를 더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해서 나타난 현상으로 풀이된다.
19일 한국예탁결제원이 발표한 ‘올해 1분기 ELS발행현황’에 따르면 올 3월말 미상환 발행잔액이 55조7753억원 직전분기 대비 9.1% 감소했다. 1분기 ELS 발행금액은 18조8081억원으로 직전분기 대비 31.9% 감소했다. 발행잔액은 직전분기 61조3822억원 대비 9.1% 감소했다.
이 가운데 해외지수 기초자산별 발행은 대부분 증가한 경향을 보였다. 반면, 국내지수인 KOSPI 20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는 9조4036억원 발행돼 직전분기 대비 19.0% 감소했다.
해외지수인 S&P 500과 EURO STOXX 5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가 각각 12조7572억원과 10조3605억원 발행됐다. 전 분기 대비 각각 35.5%, 79.8% 증가했다.
HSCEI, NIKKEI 225, HSI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는 각각 5조1101억원, 2조1644억원, 1968억원 발행됐다. 직전 분기 대비 각각 20.2%, 104.2%, 63.3% 증가했다.
증권사별 ELS 발행규모를 보면 전체 20개사가 발행했다. 한국투자증권이 2조3733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한국투자증권과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신한금융투자, KB증권 등 상위 5개 증권사의 ELS 발행금액은 11조4295억원으로 전체 발행금액(18조8081억원)의 60.8%를 차지했다.
1분기 상환금액은 24조5379억원으로 직전분기 대비 35.3% 감소했다. 상환 유형별로는 조기상환금액이 19조6136억원으로 전체 상환금액의 79.9%를 차지했다.
만기상환금액과 중도상환금액은 각각 4조1836억원, 7407억원 규모다. 전체 상환금액 대비 각각 17.1%, 3.0%를 차지했다.
해외와 국내지수를 혼합해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가 78.4%인 14조7512억원, 국내 개별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국내주식연계ELS가 13.6%인 2조5527억원을 차지했다.
전체 ELS 발행종목수는 4627종목으로 전년동기(4568종목) 대비 1.3%, 증가했으며, 직전 분기(3991종목) 대비 15.9% 증가했다. 반면 발행금액은 18조8081억원으로 전년 동기(20조9635억원) 대비 10.3% 감소했으며 직전분기 27조6323억원 대비 31.9%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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