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일렉트릭, 친환경 E-모빌리티 생태계 구축

산업 / 신유림 / 2021-04-14 11:21:06
전기 이륜차‧승용차‧버스 등 E-모빌리티 충전분야 강소기업과 MOU 체결
‘신재생에너지 전력거래 및 고효율 전기충전소 운영’ 솔루션 사업 진출
2024년 E-모빌리티 충전시장 176억불로 성장, “전력거래 사업 선점 나서”
현대일렉트릭의 친환경 E-모빌리티 충전 생태계 개념도 (자료=현대일렉트릭)

[토요경제=신유림 기자] 현대중공업그룹 전력기기 및 에너지솔루션 계열사인 현대일렉트릭이 친환경 E-모빌리티 충전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현대일렉트릭은 최근 무빙과 펌프킨, 차지인 등 국내 전기 모빌리티 충전분야의 강소기업들과 잇달아 MOU를 체결했다며, 친환경 전력거래 및 고효율 전기충전소 솔루션 구축 등 신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현대일렉트릭은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를 발전사업자들로부터 수급해 이를 전동 이륜차, 전기 승용차, 전기 버스 등 E-모빌리티의 전기충전소 사업자들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에너지저장장치(ESS) 기반의 에너지관리 기술을 전기충전소 인프라에 접목해 전력의 효율적 사용을 돕는 전기충전소 운영 솔루션도 제공한다.


무빙은 배달업계 선두업체인 바로고의 전기이륜차 자회사이며, 펌프킨은 국내 전기버스 충전기 분야에서 70%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차지인은 전기차 충전 플랫폼 기업이다.


현대일렉트릭은 이번 MOU를 계기로 마이크로그리드 솔루션 및 에너지 거래사업을 확대, 다가올 급속 전기 충전시장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 테크내비오에 따르면, 글로벌 E-모빌리티의 충전 인프라시장 규모는 2020년부터 연평균 53% 성장해 2024년 약 176억4000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일렉트릭 관계자는 “이번 MOU는 당사가 강점을 지닌 에너지 거래 플랫폼을 토대로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E-모빌리티 시장에서 전력 거래 사업을 선점한다는 의미가 있다”며 “신재생에너지 분야 기술력 확보로 그린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에 앞장 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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