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산업, 1분기 생산·내수·수출 트리플 증가···2014년 이후 처음

산업 / 신유림 / 2021-04-13 15:20:41
산업부, 2021년 1분기 및 3월 자동차산업 월간 동향 발표
그린 뉴딜 추진성과에 따라 친환경차 분기 수출 사상 최대, 내수도 역대 2위
2021년 1분기 자동차산업 실적 추이 (자료=산업부)

[토요경제=신유림 기자] 국내 자동차 산업이 올해 1분기 생산, 내수, 수출 부문에서 트리플 증가를 기록했다. 이는 2014년 1분기 이후 처음이다.


13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1년 1분기 및 3월 자동차산업 월간 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자동차산업은 전년 동기 대비 생산 12.2%, 내수 11.3%, 수출 16.9% 증가를 달성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특히 내수는 역대 1분기 중 최고 판매대수를 기록했으며 수출금액은 2014년 1분기(124.8억불), 2012년 1분기(123억불)에 이어 3번째 기록을 시현했다.


친환경차 수출도 9만2000대를 기록하며 2019년 4분기 7만8000대 이후 역대 분기 사상 최대를 달성했다.


친환경차 내수 또한 역대 1분기 중 최다 판매를 달성, 11.3% 증가한 43만2349대를 기록했다. 전체 자동차 내 친환경차 판매비중은 15.9%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4분기 15.2%에 이어 역대 최대 기록이다.


친환경차 생산은 내수와 수출의 동반 판매 증가 및 전년 동기 기저효과 등으로 12.2% 증가한 90만8823대를 기록했다.


1~2월 생산 증감률은 중국을 제외하면 주요국 대비 유일하게 증가세(+30.4%)를 시현했다. 이로써 한국은 글로벌 생산국 순위 7위에서 6위로 올라섰다.


하지만 올해 3월 자동차 생산은 9.5%, 내수는 0.9%, 수출은 1.4%(수출액 15.3%)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전년 동월 부품공급 차질 해소에 의한 생산 만회 등에 따른 역기저효과로 감소세를 보였다.


생산은 차량용 반도체 수급 부족 등 대외여건 변수에 따른 일부 생산 차질 영향 등으로 9.5% 감소한 33만3848대를 기록했다.


한국GM은 반도체 수급차질에 따라 부평2공장을 감산했고 르노삼성은 닛산로그 수출을 중단했다. 쌍용차는 내수?수출에서 모두 부진한 실적을 거뒀다.


내수는 국내 업계 신차효과(전월대비 38.9% 증가)로 전년 월평균 대비 9% 증가했으나 전년 동월 역기저효과 등으로 0.9% 감소한 17만1340대를 기록했다.


반면 수입차는 대다수 브랜드의 판매 호조로 33.7% 증가한 3만817대를 기록했다. 특히 벤츠는 49.2% 판매 증가를 보였다.


수출은 전년 동월 대기수요 물량 해소에 따른 역기저효과 등으로 1.4% 소폭 감소한 20만3837대, 수출금액은 15.3% 증가한 44억불을 기록했다.


수출대수는 전년 월평균(15.7만대) 대비 29.6% 증가해 니로(+2.4%), 스포티지(+4.0%), 트레일블레이저(+23.2%) 등 소형 SUV가 수출 호조세를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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