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YW 모바일, 전기차 픽업 충전 플랫폼 개발

산업 / 신유림 / 2021-03-17 09:16:15
기아 디지털키 기술 연계…비대면 이용 방식 통해 고객 편의 높여
올해 하반기 전국 범위의 온디맨드 픽업 충전 서비스 실시 예정
왼쪽부터 기아 판촉전략실장 오용진 상무, YW모바일 이영석 대표 (자료=기아)

[토요경제=신유림 기자] 기아가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 YW모바일과 함께 전기차 충전 편의성 제고에 나선다.


양사는 16일 기아 압구정 사옥 ‘BEAT360’에서 기아 판촉전략실장 오용진 상무, YW모바일 이영석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온디맨드(on-demand, 수요자 요구 맞춤형) 픽업 충전 플랫폼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아 전기차 고객에게 편리한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스마트폰을 통한 간편 호출-차량 픽업-급속 충전-차량 인계로 이어지는 원스톱 서비스를 개발하고 운영하는 것이 목적이다.


기아 전기차 고객이 ‘기아 VIK’ 앱을 통해 온디맨드 픽업 충전 서비스를 신청하면 대리 충전 전담 직원이 고객이 요청한 장소를 방문해 차량을 인수하고 인근 충전소로 이동해 차량을 급속 충전한 후 고객이 원하는 지점에서 차량을 다시 인계하는 방식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기아 첫 전용 전기차 ‘EV6’에 적용될 ‘디지털키’ 기술과 연계해 고객이 차량과 멀리 있어도 픽업 및 충전이 가능하게 할 계획이다.


또 고객은 차량 이동 현황, 충전 상태, 예상 충전 시간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받을 수 있다.


나아가 비상 충전을 위한 소량(7kWh~20kWh) 충전이 아닌 일상 주행이 가능할 정도의 충전량(전체 배터리 용량의 80~90%)을 보장할 방침이다.


양사는 올해 하반기 중 전국 범위의 온디맨드 픽업 충전 서비스 시행을 위해 협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기아는 디지털키 및 실시간 차량 정보 연동 서비스 개발 지원을, YW모바일은 온디맨드 픽업 충전 서비스를 위한 플랫폼 개발 및 운영을 담당할 예정이다.


기아 관계자는 “전기차 시장이 확대되어감에 따라 충전 편의성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전기차 고객에게 편리한 충전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전기차 생태계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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