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이마트
[토요경제=김시우 기자] 네이버와 이마트가 지분을 교환하며 쇼핑 사업 강화에 나선다.
9일 유통업계와 IT업계에 따르면 양측은 서로 지분을 교환하는 방식 등 제휴를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분 교환 규모는 약 2500억원으로 추측된다.
양측의 지분 교환이 이뤄지면 이마트는 네이버 플랫폼과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디지털 전환(DT)을 통해 e커머스 경쟁력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네이버 역시 신선식품 유통 등 다양한 오프라인 사업 판로를 개척하는 등 긍정적인 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과 강희석 이마트 대표는 지난 1월 경기 분당 네이버 사옥을 찾아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GIO), 한성숙 네이버 대표를 만났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분야가 있는지 포괄적 대화를 나눴다고 당시 신세계그룹은 전했다.
이후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이달 2일 온라인 기자 간담회에서 "(정용진 부회장과) 유통 부분에서의 고민과 어떤 게 가능한지에 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했다"며 "협력 방안이 나온다면 가능성을 열어두고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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