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경제=김시우 기자] 동아제약이 지난해 채용과정에서 일부 여성 지원자들에게 성차별적인 질문을 한 것으로 드러나 사과했다.
지난 5일 공개된 ‘네고왕2’에서는 동아제약의 여성용품을 할인하는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은 하루 만에 조회수 130만회를 돌파하면서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이 영상에 “지난해 동아제약 면접에서 성차별을 겪었다”는 내용의 댓글이 달리면서 논란이 일었다.
글 작성자는 “지난해 말 면접 볼 때 인사팀 팀장이라는 사람이 유일한 여자 면접자였던 나에게 ‘여자들은 군대 안 가니까 남자보다 월급 적게 받는 것에 동의하냐?’, ‘군대 갈 생각 있냐’고 묻더니 여성용품 네고? 웃겨 죽겠다”고 주장했다.
실제 기업 정보 플랫폼 잡플래닛에는 동아제약이 지난해 11월 면접에서 여성 지원자에게 ‘여자는 군대에 안 갔으니까 남자보다 월급을 덜 받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 ‘군대에 갈 생각이 있냐’ 등의 질문을 했다는 후기가 올라와 있다.
이어 “과거 면접에서 ‘여자는 결혼을 하면 그만둬서 안 된다’는 말을 들었다”는 등 비슷한 경험을 겪었다는 댓글이 이어졌다.
의혹이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빠르게 퍼지면서 동아제약 불매운동을 벌이자는 목소리도 나왔다.
이에 동아제약 최호진 사장은 6일 “지난해 신입사원 채용 1차 실무면접과정에서 면접관 중 한 명이 지원자에게 면접 매뉴얼을 벗어난 질문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지원자와 고객에게 사과하는 입장글을 발표했다.
그는 “해당 면접관에 대한 징계 처분과 향후 이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면접관에 대한 내부 교육을 강화하겠다”며 “(유튜브) ‘네고왕’ 촬영 전 인지하지 못했던 면접 건이 논란이 돼 취지를 퇴색하고 있어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토요경제人] 유창수 유진증권 부회장, ‘자산 10조원·자본 1조원’ 동시 달성](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60331/p1065609257520316_491_h.jpg)

![[토요경제人] ‘연중 최저가’의 굴욕을 딛다…정용진號 이마트, 고진감래 오다](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60213/p1065625143194333_904_h.jpg)
![[토요경제人] 김성환 한투증권 사장, ‘경계 확장’으로 아시아 무대 겨냥](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60203/p1065597828625342_694_h.jpg)

![[토요경제人] ‘오너 3세’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 금융부문 ‘글로벌 전략가’ 부상](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51210/p1065603950795624_514_h.jpg)
![[토요경제人] 배성완 하나손보 대표의 ‘장기보험’ 전략…흑자 전환 가시화](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51118/p1065604432549726_833_h.jpg)
![[토요경제人] 문화재 수장고 혁신 ‘K-스토리지’ 이끄는 대원모빌랙 ‘이종진 대표’](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51121/p1065587223127645_833_h.gif)
![[토요경제人] '아트경영’ 윤영달 크라운해태 회장, 예술로 기업을 키우다](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51025/p1065597154733467_413_h.jpg)
![[토요경제人] 하림 김홍국 회장, 생산에서 유통까지 ‘가치사슬 경영’의 설계자](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51028/p1065602999871188_165_h.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