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페트병 재활용률 높인다···무라벨 백산수 출시

산업 / 김시우 / 2021-03-02 09:30:52
농심 무라벨 백산수 (자료=농심)

[토요경제=김시우 기자] 농심이 상반기 중 라벨 없는 백산수를 출시하고 페트병 경량화를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무라벨 백산수는 라벨을 떼어내는 번거로움을 없애 분리배출의 편의성과 페트병 재활용률을 높인다.


라벨 사용량이 줄어들어 자원 절약의 효과도 있다. 농심은 무라벨 백산수로 연간 약 40톤의 라벨용 필름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라벨 백산수는 라벨을 사용하지 않는 대신 제품명을 페트병에 음각으로 새겨 넣어 간결한 디자인으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미네랄함량 등 제품 관련 표기사항은 묶음용 포장에 인쇄한다. 농심은 무라벨 백산수를 2리터와 0.5리터 제품에 우선 적용하며 오는 5월부터 가정배송과 온라인 몰에서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더불어 농심은 페트병 경량화도 추진하고 있다. 농심은 지난 2019년 12월, 백산수 0.5리터 제품의 경량화를 추진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약 13.5% 줄인 바 있다. 이어 오는 6월부터는 2리터 제품도 경량화를 적용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기존 대비 4% 절감할 예정이다. 농심은 페트병 경량화로 연간 플라스틱 사용량을 기존 대비 440톤 이상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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