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픽사베이)
[토요경제=김효조 기자] 4월부터 손해보험사들이 구형 실손의료보험의 보험료를 대폭 인상한다.
1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업계 1위 삼성화재는 2009년 9월까지 판매된 구형 실손보험 보험료를 업계 최대폭인 19% 인상한다고 밝혔다.
구실손보험은 2009년 9월까지 팔린 후 절판된 상품으로, 작년 3분기 기준 계약 수는 867만 건(명)이다. 이후에는 표준화실손보험과 신(新)실손보험(2017년 4월 이후)으로 이어졌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2020년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구실손 보험료를 19%, 업계 최대폭으로 인상한다"며 "계속해서 보험료를 올려 손해율을 정상화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작년 12월 금융위원회는 구실손보험에 대해 보험사가 바라는 인상률의 80%가량을 반영하는 의견을 제시했고, 각사는 이를 따랐다.
이에 따라 각사의 구실손보험 보험료가 조정 시점인 오는 4월 15∼17%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업계 1위인 삼성화재의 인상률은 나머지 보험사보다 2%포인트 이상 더 높은 수준에서 결정됐다.
구형 실손보험 이후 나온 표준화 실손보험은 지난달 최대 12% 인상됐고 신형 실손보험은 동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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