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 손병환 회장 “올해 목표, 고객 체감 전방위 디지털 구현”

산업 / 김자혜 / 2021-02-14 10:01:12
손병환 농협금융 회장 (자료=농협금융그룹)

[토요경제=김자혜 기자] 농협금융은 지난 9일 손병환 회장과 전 계열사 디지털 최고책임자가 참여한 농협금융DT추진최고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손 회장은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올-디지털(All-Digital)을 구현하는 것이 디지털 사업목표”라며 “DT 추진속도와 고객의 이용 편의성, 사업성과를 2배로 높이는 2X 스피드업(Speed-up) 경영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농협금융은 연 계획을 추진하는 우선 과제로 통합플랫폼 구축을 손꼽았다.


올원뱅크 앱을 중심으로 현재 6개 금융 앱을 개인과 기업용 2개만 남기고 통합한다. 이를 위해 전 계열사가 참여하는 애자일 조직을 신설한다.


외부플랫폼에 서비스도 개방한다. 빅테크나 핀테크와 사업제휴를 확대해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디지털 전문인력 채용을 확대하고 디지털 사업 운영체계를 개선한다.


지주사는 고객 관점 통합플랫폼 추진, 디지털 인재 확충 등 계열사를 횡적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


이를 위해 이상래 디지털 금융부문장이 주관하는 DT추진협의회에 디지털마케팅분과를 신설한다. 마이데이터 관련 계열사 간 협업, 연계 마케팅, 외부제휴 등을 직접 챙길 계획이다. 이상래 부문장은 삼성SDS에서 영입한 디지털 전문가다.


한편 농협금융의 DT성과지표를 개편해 시장 선도기업과 비교를 강화한다. 그룹의 성과 수준을 업계상위권으로 끌어올리겠다는 복안이다.


손 회장은 “플랫폼 생태계는 개방과 협력을 통해 성장한다”며 "경쟁과 상생을 통해 건강한 디지털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했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국감 쟁점] 국감 증인석 엇갈린 유통가…CJ제일제당·MBK 나오고 GS리테일·CJ ENM 빠져

    [국감 쟁점] 국감 증인석 엇갈린 유통가…CJ제일제당·MBK 나오고 GS리테일·CJ ENM 빠져

    국정감사 개막을 닷새 앞두고 유통·식품업계 주요 기업인의 출석 여부가 갈리고 있다. CJ제일제당과 삼양사,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식품 원재료 거래 문제로,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은 홈플러스 사태로 국감장에 선다. 반면 GS리테일·롯데홈쇼핑·CJ ENM 대표에 대한 출석 요구는 철회됐다.1일 국회와 업계에 따르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오는 7일

    2
    한화투자증권, 9000억 자본확충…종투사 직행 아닌 ‘이중 포석’

    한화투자증권, 9000억 자본확충…종투사 직행 아닌 ‘이중 포석’

    한화투자증권(대표 장병호)이 최대 9000억원 규모의 자본확충에 나선다. 다만 전액이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지정에 필요한 자기자본으로 인정되는 것은 아니다. 5000억원 유상증자로 종투사 진입 기반을 넓히고, 최대 4000억원의 신종자본증권으로 재무 완충력을 보강하는 구조다.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화투자증권은 지난달 30일 이사회를 열고 5000

    3
    금융위, 금융사 외부접속 '원칙 차단'…KB국민·NH농협 등 보안점검 강화

    금융위, 금융사 외부접속 '원칙 차단'…KB국민·NH농협 등 보안점검 강화

    금융당국이 금융권 연쇄 침해사고에 대응해 불필요한 외부접속을 원칙적으로 차단하도록 했다. 이미 공유된 공격정보를 제대로 반영하지 않아 유사 사고가 발생하면 금융회사에 책임을 묻기로 했다.4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금융감독원과 금융보안원, 금융업권별 협회, 주요 금융회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 금융권 긴급 점검

    4
    포스코이앤씨, 역촌역세권 5874억 수주…도시정비 4조4565억

    포스코이앤씨, 역촌역세권 5874억 수주…도시정비 4조4565억

    포스코이앤씨가 서울 은평구 역촌역세권 재개발 시공권을 확보하며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남은 승부처는 목동과 오금현대 등 4분기 서울 대형 정비사업이다.3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역촌역세권(대조동) 장기전세주택 도시정비형 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이날 임시총회를 열고 포스코이앤씨를 시공사로 최종 선정했다. 시공사 선정 안건에는 287명이

    5
    [유업계소식] 매일유업·서울우유·남양유업·빙그레, 체험·ESG·수출로 소비자 접점 확대

    [유업계소식] 매일유업·서울우유·남양유업·빙그레, 체험·ESG·수출로 소비자 접점 확대

    유업계가 대학 축제와 러닝 프로그램, 자원순환, 해외 유통망 확대 등으로 사업 접점을 넓히고 있다. 내수 소비 둔화 속에서 젊은 고객층을 확보하는 동시에 친환경 경영과 해외시장 개척으로 성장동력을 다변화하는 모습이다.29일 업계에 따르면 매일유업은 다음달 1~2일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 축제에서 체험형 이벤트 부스 ‘매일 도파민 충전소’를 운영한다. 지난 2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