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SBI홀딩스, 한국서 300억 들여 SBI캐피탈 설립

산업 / 김자혜 / 2021-02-10 10:54:47
SBI홀딩스는 한국에 SBI캐피탈을 설립한다. 한국투자회사설립고지서 (자료=SBI홀딩스)

[토요경제=김자혜 기자] 일본 SBI홀딩스가 한국 SBI캐피탈 설립 초읽기에 들어갔다.


10일 일본 SBI홀딩스 따르면 한국에 유상자본 300억 원 규모의 SBI캐피탈을 설립했다. 100% 그룹 자회사다.


SBI홀딩스는 SBI캐피탈 설립 배경으로 국내 저축은행 투자운용업 규제와 기술진화에 따라 시장환경이 복잡해진 점을 손꼽았다.


기업 활동을 고도화하기 위해서 새로운 투자기업을 설립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했다는 것이다.


아직 국내 금융당국의 허가와 면허는 받지 않은 상태다. 홀딩스는 준비작업에 착수해 가능한 한 빨리 영업을 시작할 계획을 밝혔다.


SBI홀딩스는 국내 SBI저축은행과 SBI인베스트먼트코리아를 계열사로 갖고 있다.


SBI홀딩스는 "국내 투자기업으로 기업 브랜드를 구축하고 SBI저축은행, SBI투자코리아, SBI캐피탈 시너지를 활용한 금융생태계를 구축한다"며 "벤처투자 및 핀테크 분야 투자 확대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SBI캐피탈을 출범하면서 투자운용(IB)와 단계별 벤처투자, 기업금융 대출 등 계열사 간 기업금융 시너지를 볼 수 있을 전망이다. SBI저축은행은 벤처투자를 진행 중이다.


SBI캐피탈은 서울 남대문에 소재하고 임장빈 대표이사를 선임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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