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노사 합의···우리사주 지급

산업 / 신유림 / 2021-02-05 08:56:11
(자료=SK하이닉스)

[토요경제=신유림 기자] SK하이닉스 노사가 4일 경기도 이천 본사에서 중앙노사협의회를 열고 우리사주조합 주식 지급 등에 합의하면서 성과급 논란이 일단락될 전망이다.


노조는 사측이 제시한 세 가지 사안에 동의했다.


사측은 초과이익 분배금(PS) 산정 기준 지표를 기존 경제적 부가가치(EVA)에서 영업이익과 연동하는 것으로 변경, 다음주 구성원과 소통할 예정이다.


EVA 지표에 대한 구성원의 불만을 해소하고 수치가 명확하게 공개되는 영업이익을 통해 예측 가능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 이사회 승인을 전제로 우리사주를 발행, 구성원들에게 매입할 수 있는 권리를 주기로 했다. 대략 기본급의 200%에 해당되는 혜택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사내 복지포인트인 하이웰포인트 300만 포인트를 전 구성원에게 지급하기로 했다.


이석희 사장은 “지금까지 충분히 소통하지 못했던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구성원과 회사의 신뢰인 만큼 앞으로 경영의 방향 역시 ‘공정함’과 ‘투명함’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 김해주 이천노조위원장은 “회사와 구성원이 상호 발전하는 새로운 길을 열었다”고 말했다.


강국모 청주노조위원장은 “상처를 치유하고 다함께 미래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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