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경제=김자혜 기자] KB금융그룹은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3조4552억 원으로 전년보다 4.3% 증가하면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KB금융그룹은 은행의 대출 증가로 이자 이익이 확대되고 비은행 부문의 순수수료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4분기 당기순이익은 5773억 원으로 전 분기보다 크게 줄었는데 이는 희망퇴직 비용 2490억 원, 코로나 충당금 1240억 원, 푸르덴셜생명 염가매수차익 1450억 원 등으로 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KB금융의 지난해 말 총자산은 610조7000억 원으로 17.8% 증가했다. 관리자산(AUM)을 포함하면 총자산은 940조4000억 원이다.
계열사별로 보면 KB국민은행의 당기순이익은 2조2982억 원으로 5.8% 줄었다. 희망퇴직 확대와 코로나 19 관련 충담금으로 비용이 증가해서다.
KB증권의 당기순이익은 4256억 원으로 65% 증가했다.
KB손해보험의 당기순이익은 1639억 원으로 704억 원 줄었다. 손해율은 85.5%로 전년 말 대비 0.6%포인트 떨어졌다.
KB국민카드의 당기순이익은 3247억 원으로 2.6% 증가했다.
한편 KB금융그룹은 배당 성향을 20%, 주당 배당금을 1770원으로 정했다.
KB금융은 “코로나 19 장기화에 따른 경제침체와 대내외 불확실성에 대비, 보수적인 자본관리와 실물경제 지원이 요구됨에 따라 올해 배당 수준은 일시적으로 전년보다 축소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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