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K-뉴딜에 10년간 80조 쏟는다

산업 / 김자혜 / 2021-01-22 14:49:31
(자료=한국수출입은행)

[토요경제=김자혜 기자] 수출입은행은 앞으로 10년간 K-뉴딜에 80조 원을 공급하기로 했다.


수은은 22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K-뉴딜 글로벌 성과 창출을 위한 수출입은행 중장기 전략보고서를 발간했다.


이같이 공급할 경우 수은의 여신에서 뉴딜 산업이 비중은 지난해 9%에서 2030년에는 21%로 높아지게 된다.


뉴딜 중점지원 분야는 수소에너지, 풍력·태양광, 2차전지·ESS, 미래모빌리티, 5G·차세대반도체, 제약·헬스케어, 디지털·콘텐츠 등 7개분야다.


자금은 2단계로 나뉘어 공급한다. 2021년~2025년은 2차전지, 5G 등 수출 주력 품목에 30조 원을 공급하고 2026년∼2030년 수소에너지 등 그린·디지털에 50조 원을 투입한다.


올해는 72조1000억 원의 금융을 K-뉴딜 산업 글로벌화, 수주산업, 중소·중견기업 글로벌 수출경쟁력 강화에 공급한다. 중소중견기업에는 역대 최대인 29조 원을 공급할 계획인데 이는 여신의 약 40%에 달한다.


또 비대면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하고 700억 원의 예산을 들여 2024년 완공을 목표로 데이터센터 건설에 착수한다.


한편 친환경 여신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ESG 기업우대, ESG 채권 발행 확대 등 분야를 강화할 방침이다.


방문규 수출입은행장은 “수은의 올해 3대 핵심 과제는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에 대한 능동적 대처와 K-뉴딜 글로벌화 등 정부 정책의 지원을 목적으로 계획했다”고 말했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국감 쟁점] 국감 증인석 엇갈린 유통가…CJ제일제당·MBK 나오고 GS리테일·CJ ENM 빠져

    [국감 쟁점] 국감 증인석 엇갈린 유통가…CJ제일제당·MBK 나오고 GS리테일·CJ ENM 빠져

    국정감사 개막을 닷새 앞두고 유통·식품업계 주요 기업인의 출석 여부가 갈리고 있다. CJ제일제당과 삼양사,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식품 원재료 거래 문제로,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은 홈플러스 사태로 국감장에 선다. 반면 GS리테일·롯데홈쇼핑·CJ ENM 대표에 대한 출석 요구는 철회됐다.1일 국회와 업계에 따르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오는 7일

    2
    한화투자증권, 9000억 자본확충…종투사 직행 아닌 ‘이중 포석’

    한화투자증권, 9000억 자본확충…종투사 직행 아닌 ‘이중 포석’

    한화투자증권(대표 장병호)이 최대 9000억원 규모의 자본확충에 나선다. 다만 전액이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지정에 필요한 자기자본으로 인정되는 것은 아니다. 5000억원 유상증자로 종투사 진입 기반을 넓히고, 최대 4000억원의 신종자본증권으로 재무 완충력을 보강하는 구조다.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화투자증권은 지난달 30일 이사회를 열고 5000

    3
    [유업계소식] 매일유업·서울우유·남양유업·빙그레, 체험·ESG·수출로 소비자 접점 확대

    [유업계소식] 매일유업·서울우유·남양유업·빙그레, 체험·ESG·수출로 소비자 접점 확대

    유업계가 대학 축제와 러닝 프로그램, 자원순환, 해외 유통망 확대 등으로 사업 접점을 넓히고 있다. 내수 소비 둔화 속에서 젊은 고객층을 확보하는 동시에 친환경 경영과 해외시장 개척으로 성장동력을 다변화하는 모습이다.29일 업계에 따르면 매일유업은 다음달 1~2일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 축제에서 체험형 이벤트 부스 ‘매일 도파민 충전소’를 운영한다. 지난 2

    4
    포스코이앤씨, 역촌역세권 5874억 수주…도시정비 4조4565억

    포스코이앤씨, 역촌역세권 5874억 수주…도시정비 4조4565억

    포스코이앤씨가 서울 은평구 역촌역세권 재개발 시공권을 확보하며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남은 승부처는 목동과 오금현대 등 4분기 서울 대형 정비사업이다.3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역촌역세권(대조동) 장기전세주택 도시정비형 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이날 임시총회를 열고 포스코이앤씨를 시공사로 최종 선정했다. 시공사 선정 안건에는 287명이

    5
    현대차 신형 투싼, 美·英 매체 호평…“콘셉트카 아닌 양산차”

    현대차 신형 투싼, 美·英 매체 호평…“콘셉트카 아닌 양산차”

    현대자동차가 신형 투싼의 글로벌 사양을 공개하자 미국과 영국 등 주요 자동차 매체들이 과감한 디자인과 넓어진 공간, 개선된 하이브리드 효율에 주목하며 긍정적인 평가를 잇따라 내놓고 있다.3일 현대차와 외신을 종합하면 현대차는 지난 1일 미국 뉴욕에서 5세대 신형 투싼을 공개했다. 2004년 첫선을 보인 투싼은 지금까지 글로벌 누적 판매 1110만대를 넘어선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