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경제=김자혜 기자] 수출입은행은 앞으로 10년간 K-뉴딜에 80조 원을 공급하기로 했다.
수은은 22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K-뉴딜 글로벌 성과 창출을 위한 수출입은행 중장기 전략보고서를 발간했다.
이같이 공급할 경우 수은의 여신에서 뉴딜 산업이 비중은 지난해 9%에서 2030년에는 21%로 높아지게 된다.
뉴딜 중점지원 분야는 수소에너지, 풍력·태양광, 2차전지·ESS, 미래모빌리티, 5G·차세대반도체, 제약·헬스케어, 디지털·콘텐츠 등 7개분야다.
자금은 2단계로 나뉘어 공급한다. 2021년~2025년은 2차전지, 5G 등 수출 주력 품목에 30조 원을 공급하고 2026년∼2030년 수소에너지 등 그린·디지털에 50조 원을 투입한다.
올해는 72조1000억 원의 금융을 K-뉴딜 산업 글로벌화, 수주산업, 중소·중견기업 글로벌 수출경쟁력 강화에 공급한다. 중소중견기업에는 역대 최대인 29조 원을 공급할 계획인데 이는 여신의 약 40%에 달한다.
또 비대면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하고 700억 원의 예산을 들여 2024년 완공을 목표로 데이터센터 건설에 착수한다.
한편 친환경 여신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ESG 기업우대, ESG 채권 발행 확대 등 분야를 강화할 방침이다.
방문규 수출입은행장은 “수은의 올해 3대 핵심 과제는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에 대한 능동적 대처와 K-뉴딜 글로벌화 등 정부 정책의 지원을 목적으로 계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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