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용택 전북은행장(자료=JB금융그룹)
[토요경제=김효조 기자] 4연임이 유력했던 임용택 JB금융지주 전북은행장이 갑작스럽게 사퇴했다.
전북은행에 따르면 임 행장은 지난 17일 전북은행 최고경영자후보를 사퇴하겠다는 글을 사내게시판에 올렸다.
임 행장은 게시글을 통해 “전북은행과 처음 연을 맺은 것이 2009년, 은행장으로는 2014년부터 근무했으니 햇수로 7년째”라며 “이제 선택의 순간이다. 저의 역할은 여기까지”라고 밝혔다.
그는 “최근 전북은행 CEO 후보 추천위원회로부터 숏 리스트(short list) 2인에 선정됐다는 통보를 받았다. 무척 영광스럽고 자랑스럽다고 생각한다”며 “짧지 않은 기간 많은 고민을 했다”고 말했다.
임 행장은 “그동안 강조했듯이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변화”라며 “이를 위해 영광스러운 전북은행 최고경영자 후보를 사퇴한다”고 했다.
임 행장은 1952년 전남 무안 출생으로 서울고와 성균관대를 졸업한 뒤 대신증권, 토러스 투자자문·벤처캐피탈, 메리츠 인베스트파트너스 등을 거쳤다.
이어 전북은행 사외이사와 JB우리캐피탈 사장, JB금융 비상임이사를 역임했다.
30여년 경력을 바탕으로 2014년 11월 전북은행장으로 취임한 이후 3연임에 성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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