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경제=신유림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4일 경기도 평택 2공장의 파운드리 생산설비 반입식에 참석, 반도체부문 사장단과 중장기 전략 점검으로 올해 첫 경영 행보를 시작했다.
평택 2공장은 D램, 차세대 V낸드, 초미세 파운드리 제품을 생산하는 복합 생산라인으로 지난해 메모리 반도체를 생산한 데 이어 올해는 파운드리 생산을 위한 설비 반입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는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 최시영 파운드리사업부장 사장과 이용한 원익IPS 회장, 박경수 피에스케이 부회장, 이우경 ASML코리아 대표, 이준혁 동진쎄미켐 부회장, 정지완 솔브레인 회장 등 협력회사 대표 5명이 참석했다.
이 부회장은 ▲평택 2라인 구축·운영 현황 ▲반도체 투자·채용 현황 ▲협력회사와의 공동 추진과제 등을 보고받고 초미세 반도체 회로 구현에 필수인 EUV 전용라인을 점검한 후 평택 3공장 건설 현장을 찾아 임직원을 격려했다.
또 생산설비 반입식에 참석한 협력회사 대표들과 반도체 생태계 육성 및 상호협력 증진 방안도 논의했다.
이 부회장은 "새해를 맞아 새로운 삼성으로 도약하자. 함께 하면 미래를 활짝 열 수 있다. 삼성전자와 협력회사, 학계, 연구기관이 협력해 건강한 생태계를 만들어 시스템반도체에서도 신화를 만들자"고 말했다.
한편 이 부회장은 2019년 '반도체 비전 2030'을 발표하고 시스템반도체 사업을 직접 챙기고 있다.
삼성전자는 2030년까지 133조 원을 투자해 시스템반도체 세계 1위를 달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한 투자 및 고용확대와 별도로 국내 중소 팹리스 기업들을 대상으로 ▲공정 설계 지원 ▲시제품 생산 지원 ▲기술교육 확대 등을 통해 경쟁력 향상과 생태계 육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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