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의 간편식 판매 방송 (자료=롯데홈쇼핑)
[토요경제=김시우 기자] 코로나19 사태 영향으로 홈쇼핑 매출에서 식품이 차지하는 비중이 늘고 있다.
‘집콕’으로 홈쇼핑 대표 상품인 패션·뷰티 제품 대신 집밥을 위한 간편식 수요가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29일 GS샵에 따르면 지난 3분기 전체 상품군에서 식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29%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6%포인트 증가했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4%포인트 늘어났다.
롯데홈쇼핑도 식품 매출 비중이 2분기 10%에 이어 3분기는 12%로 커졌다고 밝혔다. 3분기 식품 매출이 작년 동기 대비 44% 증가했다.
CJ오쇼핑의 경우 3분기 식품·생활용품 매출이 작년 동기 대비 22.8% 뛰었다. 이중 식품 매출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이같은 현상은 코로나19로 건강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데다 외식이 어려워지자 집에서 손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반조리 식품 수요가 늘어나서다.
홈쇼핑 업계의 한 관계자는 ”재택근무와 온라인 수업 등으로 가족들이 모두 집에 있다 보니 홈쇼핑 채널의 주 고객층인 주부들이 식품에 더 많은 관심을 두고 있다“며 ”방송 편성도 이를 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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