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경제=김자혜 기자] 미래에셋대우의 해외주식자산이 15조 원을 돌파했다.
17일 미래에셋대우에 따르면 해외주식자산은 올해만 7조8000억 원이 증가했다. 2017년 1월 1조 원 돌파 이후 3년 만에 15배 증가한 수치다.
미래에셋대우의 해외주식자산은 2017년 1조 돌파를 시작으로 2017년 말 2조9000억 원, 2018년 말 4조4000억 원, 2019년 말 7조2000억 원으로 증가했다.
자산이 증가하면서 해외주식투자자들의 수익 또한 늘었다.
2017년 당시 연간 해외주식 투자자들의 투자 손익은 2000억 원에 그쳤으나 올해는 12월 현재 2조6000억 원에 이른다. 4년간 벌어들인 수익은 3조4000억 원을 넘어섰다.
미래에셋대우 고객의 해외주식 상위 보유 종목은 테슬라, 아마존닷컴, 항서제약,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등이다.
미래에셋대우의 해외주식 거래 고객 수도 증가세다. 2016년 약 1만 8000명에서 현재는 10배 이상 늘어난 약 22만 명 이상의 고객이 미래에셋대우를 통해 해외투자를 하고 있다.
한편 고객 전체 투자수익의 88%, 3조 원은 자산관리(WM) 고객에서 발생했다.
WM 관리자 유무에 따라 수익률의 편차가 발생했는데 관리자가 있는 해외주식 투자자들의 수익률은 같은 기간 동안 54%를 기록했지만 관리자를 지정하지 않은 무관리 고객의 해외주식 투자자들의 수익률은 30%를 나타냈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검증되지 않은 해외주식 종목에 투자하는 고객보다 리스크와 성장성을 분석한 우량 기업을 투자 유망종목으로 제시받은 고객들의 투자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며 “검증한 우량자산을 대상으로 장기투자를 유도한 결과”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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