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윤종규 회장 3연임 확정…노조 추천 사외이사 물건너 갔다

산업 / 김자혜 / 2020-11-20 11:39:52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 (자료=KB금융그룹)


[토요경제=김자혜 기자] 허인 KB은행장에 이어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의 3연임이 확정됐다.


국민은행은 20일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KB금융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윤 회장과 허 행장의 재선임 안건을 통과시켰다.


윤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 찬성률은 의결권 총수 가운데 73.28%, 출석 주식 수 중 97.32%였다. 허 행장의 기타 비상무이사 선임 안건은 의결권 총수 중 73.37%, 출석 주식 수 중에선 97.45%의 찬성률을 보였다.


노조 추천 사외이사는 부결됐다.


우리사주조합의 주주 제안으로 후보에 오른 윤순진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와 류영재 서스틴베스트 대표이사의 사외이사 선임 안건은 모두 부결됐다. 의결권 총수 중 찬성률은 3%대에 그쳤다.


한편 KB금융은 윤 회장의 임기가 3년 더 연장됨에 따라 ESG 경영 등 윤 회장 경영안에 힘이 실릴 전망이다.


윤 회장은 이날 임시주총에서 경영 비전을 제시했다. 은행 1위·비은행 2위 확보, 넘버원 금융 플랫폼 기업 도약, 글로벌진출 확대, ESG 경영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 디지털 인재 양성 등이다.


KB금융은 지난 3월 윤 회장의 지휘로 업계 첫 ESG 위원회를 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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