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경제=김효조 기자] 올해 3분기 카드 승인금액이 5%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여파로 카드소비가 위축되는 모습을 보였으나 비대면·온라인결제가 증가세에 영향을 줬다.
6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올 3분기 전체카드 승인금액은 228조400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5.4% 증가했다. 승인건수는 같은 기간 0.3% 소폭 증가해 56억5000건을 기록했다.
3분기 개인카드 승인금액은 188조200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3% 증가했다. 승인건수는 53억2000만 건으로 같은기간 0.3% 증가했다.
법인카드의 경우, 승인금액은 40조4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5.9% 증가했다. 2분기에 감소세를 보였던 법인카드가 증가세로 전환됐다. 승인건수는 3억4000만건으로 0.6% 감소했다.
카드 유형별로 보면 신용카드 3분기 승인금액은 177조4000억 원이다. 지난해보다 5.5% 증가했다. 승인건수는 34억4000만 건으로 0.4%늘었다.
반면 체크카드는 승인금액 50조500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가 증가했지만, 승인건수는 21억7000만 건으로 1.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 밀접업종의 카드승인실적은 도·소매업이 지난해 보다 15.5% 증가했다. 비대면과 온라인의 구매가 증가한 영향이다. 반면 항공·철도 등 이용 감소에 따라 운수업은 지난해와 비교해 56.5% 대폭 감소했다.
아울러 여행관련 사업이 포함된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 서비스업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5% 감소했다. 예술, 스포츠 및 여가관련 서비스업과 교육서비스업, 숙박 및 음식점업도 모두 지난해와 비교해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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