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 유명순 현 기업금융그룹장 및 은행장 직무대행이 사내 첫 여성은행장을 앞두고 있다. (사진=한국씨티은행)
[토요경제=김자혜 기자] 한국씨티은행이 첫 여성 은행장 선임 초읽기에 들어갔다.
한국시티은행은 7일 오전 2차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유명순 현 기업금융그룹장 및 은행장 직무대행을 차기 은행장 후보로 단독 추천했다고 밝혔다.
지난 8월 박진회 한국씨티은행장은 이사회장 임기 종료에 맞춰 퇴임의사를 밝혔다. 박 전은행장이 3연임을 포기하면서 9월부터 유명순 기업금융그룹장이 은행장 직무대행을 맡아왔다.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 직무대행은 이화여대화 서강대 경영대학원(MAB)을 졸업하고 지난 1987년 씨티은행에 입행했다. 이후 한국씨티은행 다국적기업 본부장, 기업금융상품본부 부행장을 거쳤다. 2014년 잠시 제이피모간 은행 서울지점 지점장을 역임했으나 2015년 다시 한국씨티은행으로 돌아와 수석부행장을 맡았다.
유 대행이 은행장에 선임되면 한국씨티은행에서는 최초 여성행장이 되며 국내에서는 권선주 전 IBK기업은행장에 이은 두번째 여성 행장을 기록한다.
한편 한국씨티은행장은 오는 10월 27일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거쳐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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