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미얀마 진출 초읽기...국내 보험사 첫 발

산업 / 김자혜 / 2020-09-28 16:48:52
미얀마 FRD인가 받아...내년 하반기 영업 계획
(사진=교보생명)

[토요경제=김자혜 기자] 교보생명이 미얀마 시장 공략에 나선다.


28일 교보생명에 따르면 미얀마 주재 사무소 설치에 대한 당국 최종인가를 획득해 내년 하반기부터 현지 보험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지난 6월 교보생명은 국내 금융감독원 양곤주재사무소 설치 신고 접수를 마쳤다. 이후 미얀마 현지 금융감독부에 해당하는 FRD(Financial Regulatory Department) 인가를 받았다.


올해 중 사무소 사업자등록 등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현재 생명보험 합작법인(JV) 설립을 위해 미얀마 유력 잠재파트너사와 협의를 진행 중이다.


이번 인가로 교보생명은 미얀마에 소재한 국내 유일 생명보험사가 된다. 미얀마 정부는 내년 상반기 외국계 생손보사들을 대상으로 법인 설립 2차 인허가를 허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얀마의 생명보험시장 침투율(GDP 대비 수입보험료)은 0.01%로 낮다. 반면 최근 3개년 평균 경제성장률이 약 6.2%에 이르면서 향후 10년간 GDP 성장률을 6~7%로 전망하고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미얀마는 동남아 보험시장에 대한 현지 시장조사 및 사업 타당성 검토를 위한 경제적·지정학적 요충지라고 판단했다”면서 “향후 ASEAN, 인도 등 신남방 지역을 비롯해 고객확보가 가능한 국가들로 점진적인 진출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교보생명은 미국과 일본에 교보생명자산 운용 법인, 중국 북경과 영국 런던에 주재사무소를 각각 운영하고 있다.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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