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우울지수 '46.2'

산업 / 장해리 / 2007-04-13 00:00:00
우울증, 환절기 감기와 비슷..가볍게 생각하라

현재 대한민국 우울지수 평균은 46.2로 우울증 경계 상태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월19일부터 4월8일까지 3주 동안 인터파크도서가 네티즌을 대상으로 총 15문항을 4가지 척도로 측정하는 우울증 자가진단을 실시한 결과, 총 4308명이 참여한 가운데 평균 우울지수가 46.2로 나타났다.

극도로 우울한 상태를 100이라고 하고 전혀 우울하지 않은 상태를 0이라고 할 때, 평균 46.2정도의 우울한 상태를 보여 가벼운 우울 상태와 상당한 우울 상태의 경계에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를 구간별로 살펴보면 총 4308명 중 우울하지 않은 상태가 880명(20.4%), 기분 전환의 노력이 필요한 가벼운 우울 상태가 1772명(41.1%), 무시하기 힘든 정도의 우울 상태로서 이를 극복하지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한 경우가 1150명(26.7%), 가능한 한 빨리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극심한 우울상태가 506명(11.7%)으로 나타났다.

김인옥 미소심리상담연구소 소장은 "자신이 현재 원하는 것과 주어졌다고 지각하는 거 사이의 갈등이 크면 클수록 혹은 이룰 수 있는 희망이 없다고 생각하고 좌절할수록 우울증의 지수는 높아진다"며 "우울증이 경계상태 이상(우울지수 40.0이상)일 경우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김 소장은 환절기에 감기에 걸려 병원에 찾아가듯 우울증도 인생의 환절기에서 걸리는 감기와 같은 것이라며, 주변 사람들에게 알리고 도움을 받는 것이 현명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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