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괴물’이 미국시장에서 의외의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개봉 3주차를 넘어선 시점에 100만달러를 넘어서는 총수익을 올렸다. 개봉관 수도 늘었고, 흥행순위도 소폭 상승 중이다. 장기흥행에 청신호가 켜진 셈이다.
71개관을 첫 주에 잡은 배급사 매그놀리아 픽처스는 3주차에 상영관을 94개로 확대해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비평계의 주목도 큰 홍보효과를 낳았다. 전작 ‘살인의 추억’이 미국 공개돼 많은 비평가들이 이미 봉준호 감독을 인지하고 있었다. ‘라튼토마토’ 집계에 의하면, 미국 내에서 총 106개 매체가 ‘괴물’의 비평을 게재했고, 92%의 비평이 호의적이었다.
미국 내 배급사 매그놀리아 픽처스가 ‘괴물’을 틈새시장용 B급 괴수영화처럼 홍보하면서 초반 성적이 부진했지만 입소문과 계속해서 이어진 메이저 비평계의 시각 재조정 덕택으로 ‘괴물’이 본래 궤도로 들어서게 됐다.
이는 다시 말하자면, ‘괴물’이 ‘장르영화’로 시장에서 기능하고 있지 않다는 방증이 된다. ‘괴물’은 현재, ‘해외 예술영화’의 흥행 곡선에 들어서 있다.
그런 식으로 인식이 재조정된 것이다. 해외 예술영화를 즐기는 관객층이 B급 취향 마니아층보다 폭이 넓어서 더 좋은 결과를 낳고 있다 봐야한다.
‘괴물’은 미국과 중국, 호주의 흥행에 힘입어 올 상반기에 독일, 인도, 벨기에, 덴마크, 터키 및 아르헨티나까지 개봉해 흥행 가속페달을 밟을 예정이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토요경제人] 유창수 유진증권 부회장, ‘자산 10조원·자본 1조원’ 동시 달성](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60331/p1065609257520316_491_h.jpg)

![[토요경제人] ‘연중 최저가’의 굴욕을 딛다…정용진號 이마트, 고진감래 오다](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60213/p1065625143194333_904_h.jpg)
![[토요경제人] 김성환 한투증권 사장, ‘경계 확장’으로 아시아 무대 겨냥](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60203/p1065597828625342_694_h.jpg)

![[토요경제人] ‘오너 3세’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 금융부문 ‘글로벌 전략가’ 부상](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51210/p1065603950795624_514_h.jpg)
![[토요경제人] 배성완 하나손보 대표의 ‘장기보험’ 전략…흑자 전환 가시화](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51118/p1065604432549726_833_h.jpg)
![[토요경제人] 문화재 수장고 혁신 ‘K-스토리지’ 이끄는 대원모빌랙 ‘이종진 대표’](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51121/p1065587223127645_833_h.gif)
![[토요경제人] '아트경영’ 윤영달 크라운해태 회장, 예술로 기업을 키우다](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51025/p1065597154733467_413_h.jpg)
![[토요경제人] 하림 김홍국 회장, 생산에서 유통까지 ‘가치사슬 경영’의 설계자](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51028/p1065602999871188_165_h.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