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들의 참여 확대로 평균 대출 금리는 떨어지고 있으나 대부업체의 대출 금리는 법정 상한선인 연 49%에 육박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맞춤대출 안내서비스를 통한 대출금은 올해 들어 8월까지 254억원으로 작년 한 해 130억원의 갑절 가까이 됐다. 2005년 12월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총 대출금은 712억원이다.
이 서비스에는 335개 금융회사가 참여해 703개의 대출 상품을 팔고 있다. 가입 회원은 17만7천명이다.
은행의 대출 비중은 작년 1.5%에서 올해 60.8%로 증가한 반면 대부업체는 7.7%에서 5.4%로 감소했다.
평균 대출 금리는 연 22.0%로 작년보다 13.2%포인트 하락했다. 금융권역별로는 은행이 연 12.2%로 가장 낮았고 다음으로 여신전문사 연 33.2%, 저축은행 연 34.1%, 대부업체 연 48.5%이다.
대출 신청자 가운데 실제 대출을 받은 사람의 비율은 27.2%로 신용등급 7등급 이하의 저신용자가 76.7%를 차지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올해 들어 맞춤대출 안내서비스 사이트의 분기별 접속자가 10만명, 대출 상담자가 1만명을 넘는 등 이용자가 급증하고 있다"며 "이 서비스에 참여하는 은행이 지난해 2개에서 올해 12개로 늘어나면서 평균 대출 금리도 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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