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개봉영화

문화·라이프 / 황지혜 / 2006-09-08 00:00:00

글래스톤베리 (Glastonbury, 2006)
영국 | 다큐멘터리 | 138 분 | 개봉 2006.09.14

감독 : 줄리엔 템플

출연 : 비요크, 데이빗 보위, 빌리 브래그, 제임스 브라운, 닉 케이브, 마이클 이비스, 스티븐 패트릭 모리시, 조 스트럼머

국내 등급 : 15세 관람가

줄거리: 1970년 마이클 이비스라는 젊은 농부는 1,500명의 사람들로 하여금 1파운드의 가격에 주말 내내 팝과 포크 가수들의 공연을 볼 수 있도록 150에이커에 달하는 자신의 농장을 개방했고, 그것은 글래스톤베리 음악축제가 탄생하는 순간이 됐다.

다음해 윈스턴 처칠의 손녀를 비롯한 몇몇 돈 많은 히피들은 이 이벤트가 커질 수 있도록 기금을 모았고, 12,500명의 사람들이 존 바에즈와 데이빗 보위를 보기 위해 몰려들었다. 지난 30년 동안 글래스톤베리의 이 부유한 농장은 7월말 가장 더운 주말에 수천의 사람들이 광적인 야외 콘서트를 즐길 수 있도록 장소를 제공해왔다.

줄리안 템플-섹스 피스톨즈를 조명한 다큐멘터리 ' The Filth and Fury'를 연출한 감독은 글래스톤베리 축제가 담긴 모든 촬영분을 수집하기 위해 지난 몇 년을 고생해 왔다.

이것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 '글래스톤베리'는 즉흥적인 예술행위들, 그것을 곱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보는 지역 주민들, 신화적인 뮤지션들의 잊을 수 없는 공연은 물론, 세대를 거쳐 내려온 젊은 음악팬들의 주체할 수 없는 에너지까지 아우르며 세상에서 가장 오랫동안 지속되어온 음악 페스티벌의 연대기를 솜씨 있게 엮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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