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경(30, 국민은행)이 제15회 도하아시안게임에 출전한 한국 선수단에 8번째 금메달을 안겼다.
손혜경은 지난 5일 오후(한국시간) 도하 외곽 루사일 사격장에서 열린 여자 더블트랩 본선서 3라운드 합계 105점을 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손혜경은 1라운드서 34점으로 저조했지만 2라운드서 뒷심을 발휘, 스리송크람 자네지라(태국)과의 격차를 1점차로 좁혔다.
이어 3라운드서 스리송크람이 다소 주춤하는 사이, 8발을 명중시켜 2점차로 따돌리고 극적인 역전승을 일궜다.
이로써 한국 사격은 대회 개막 5일째만에 첫 황금빛 총성을 울렸다. 또 손혜경은 지난 부산대회에 이어 2연속 금메달을 획득했다.
손혜경은 지난 7월 크로아티아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을 차지했고, 한국 최고기록을 소유한 더블트랩의 지존이다.
한편 아테네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이보나(우리은행)도 101점을 기록, 동메달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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