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들이 예전처럼 증시 움직임에 '부화뇌동'하지 않습니다. 장기 전망을 여전히 밝게 보기 때문에 환매를 염두에 두기보다 오히려 추가 투자에 관심이 많습니다."
'큰손' 개인투자자의 자금을 운용하는 투자자문사들이 전한 말이다. 증시 조정이 깊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있지만 거액 자산가들의 움직임은 조용한 편이다.
1일 배찬중 오크우드투자자문 펀드매니저는 "대세 상승의 근거가 훼손되지 않았기 때문에 종전에 사 둔 우량 종목을 '바이앤홀드(매수 후 보유)'하는 전략이 바람직하다"며 "투자자들도 이런 생각에 동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단기 시황에 따라 매매를 반복할 경우 손실만 더욱 늘어난다는 점을 투자자들이 잘 알고 있다는 설명이다. 배 펀드매니저는 "투자자들이 현명해져 지난달 27일 코스피지수가 80포인트 이상 하락할 때 '저점매수'를 위한 투자 문의가 늘었다"면서 "이는 미국발 후폭풍에도 증시가 앞으로 추가 상승할 수 있다는 점을 방증한 사례"라고 말했다.
조상래 코스모투자자문 전무도 비슷한 분위기를 전했다. 조 전무는 "거액자산가들은 보통 1년 이상 투자계약을 하기 때문에 증시가 단기 폭락하더라도 환매로 이어지진 않는다"면서 "자금이 추가로 들어오지 않았지만 환매도 없었다"고 말했다.
조 전무는 증시 일각에서 우려하는 투자자들의 불안 심리를 전혀 느낄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증시 전망에 대해, "지난달에 급하게 오른점이 문제지만 적당한 조정을 거치고 있다"며 상승세를 점쳤다.
조 전무는 "금리가 증시 상승세를 꺾을만큼 오르고 과열신호가 강해지지 않는 한 상승에 무게가 실릴 수밖에 없다"면서 "기업실적이 호전되고 유동성이 풍부하기 때문에 상승 추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진단했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토요경제人] 유창수 유진증권 부회장, ‘자산 10조원·자본 1조원’ 동시 달성](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60331/p1065609257520316_491_h.jpg)

![[토요경제人] ‘연중 최저가’의 굴욕을 딛다…정용진號 이마트, 고진감래 오다](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60213/p1065625143194333_904_h.jpg)
![[토요경제人] 김성환 한투증권 사장, ‘경계 확장’으로 아시아 무대 겨냥](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60203/p1065597828625342_694_h.jpg)

![[토요경제人] ‘오너 3세’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 금융부문 ‘글로벌 전략가’ 부상](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51210/p1065603950795624_514_h.jpg)
![[토요경제人] 배성완 하나손보 대표의 ‘장기보험’ 전략…흑자 전환 가시화](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51118/p1065604432549726_833_h.jpg)
![[토요경제人] 문화재 수장고 혁신 ‘K-스토리지’ 이끄는 대원모빌랙 ‘이종진 대표’](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51121/p1065587223127645_833_h.gif)
![[토요경제人] '아트경영’ 윤영달 크라운해태 회장, 예술로 기업을 키우다](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51025/p1065597154733467_413_h.jpg)
![[토요경제人] 하림 김홍국 회장, 생산에서 유통까지 ‘가치사슬 경영’의 설계자](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51028/p1065602999871188_165_h.jpg)

![[토요경제人] "지역 살리고, 소비 돕고"...NH농협카드 이민경 사장 전략 '결국' 통했다](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50722/p1065597998198081_664_h.p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