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경제=김사선 기자] 최근 3년 간 농민부채가 급속히 증가하면서 농민소득이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더불어민주당 손금주 의원이 농협중앙회 등으로부터 제출받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 간 농가부채가 무려 24.5% 증가, 농가소득 증가율 13%의 두 배에 달했다.
2016년 2,673만 원이었던 농가부채는 2018년 3,327만 원으로 24.5% 급증했다.
반면 같은 기간 농가소득은 3,720만 원에서 4,207만 원으로 13% 증가하는데 그쳐 소득에서 부채를 뺀 실질 농가소득은 1,047만 원에서 880만 원으로 오히려 감소했다.
손금주 의원은 "농협중앙회가 그 동안 농가소득 5천만 원 시대를 외치며 농가소득 증가를 이끌었다고 자랑해왔지만 공허한 보여주기식 성과 부풀리기였음이 드러났다."며, "농식품부와 농협중앙회는 영세하고 고령화한 농가들의 비중이 높은 점을 감안해 이들의 실질소득을 높이는 대책을 마련하고, 농가소득 안전망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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