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황해권 시.도지사 협의회 개최

산업 / 문연배 / 2007-07-02 00:00:00
경기도, 동북아 경제중심으로 우뚝 선다

경기도는 25일 경기도청 회의실에서 경기, 인천, 충남, 전북, 전남 등 서해안권 5개 시.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제2회 황해권 시.도지사 협의회를 개최하고 서해안권 개발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경기도에 따르면 황해권 시.도지사 협의회는 지난 2003년 2월 충남 안면도에서 첫모임을 가진 이후 수해, 선거 등 여러 가지 이유로 미루어 오다가 김문수 지사가 중국 경제 발전의 핵심 축으로 성장하고 있는 베이징, 텐진을 중심으로 한 환발해만과 우리나라 대중국 교역의 52.5%를 차지하는 서해안 5개시.도의 역할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인식하에 협의회를 갖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날 회의에서 채택된 공통 의제로는 ▲ 서해철도 조기 건설 ▲ 국도77호선(인천~부산) 미개통 구간 조기 완공 ▲ 해양 관광개발 절차 간소화 ▲ 시.도 연구원 공동포럼 활성화 ▲ 2014년 인천 아시아경기대회 등 국제행사의 성공적 개최에 적극 협조 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 공동 합의문에 서명하고 상호 협력 합의문을 발표했다.

이에 앞서 김문수 지사는 지난 4월 중국에서 제안 했던 5+5 지역협의체 결성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협의체 대상 지역인 경기, 인천, 충남, 전북, 전남 등 서해안 5개 시.도와 중국의 텐진(天津), 상하이(上海), 허베이(河北)성, 랴오닝(遼寧)성, 산둥(山東)성, 그리고 서울과 베이징(北京)이 포함된 「6+6 환황해포럼」 결성을 제안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 안상수 인천광역시장, 이완구 충남도지사, 전희재 전라북도 행정부지사, 김영록 전라남도 행정부지사 등이 참석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협의회가 갖는 의미는 환 황해권이 아세안과 한중일 등 동 아시아 경제권이 EU(유럽연합)와 NAFTA(북미자유무역협정)에 이어 세계 3대 경제권으로 성장해가는 중요성을 부각시키고, 황해권 5개 시.도가 동북아 경제중심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정부차원의 지대한 관심과 지원을 촉구하는 계기로 삼고 상호 이해와 협력을 바탕으로 공동 대처해 서해안권 개발 추진이 탄력을 받는 등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국감 쟁점] 국감 증인석 엇갈린 유통가…CJ제일제당·MBK 나오고 GS리테일·CJ ENM 빠져

    [국감 쟁점] 국감 증인석 엇갈린 유통가…CJ제일제당·MBK 나오고 GS리테일·CJ ENM 빠져

    국정감사 개막을 닷새 앞두고 유통·식품업계 주요 기업인의 출석 여부가 갈리고 있다. CJ제일제당과 삼양사,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식품 원재료 거래 문제로,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은 홈플러스 사태로 국감장에 선다. 반면 GS리테일·롯데홈쇼핑·CJ ENM 대표에 대한 출석 요구는 철회됐다.1일 국회와 업계에 따르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오는 7일

    2
    솔리다임 ‘1500억달러’의 조건…SK하이닉스그룹 eSSD 매출 86% 늘어도 점유율 2%p↓

    솔리다임 ‘1500억달러’의 조건…SK하이닉스그룹 eSSD 매출 86% 늘어도 점유율 2%p↓

    솔리다임의 미국 상장 논의가 주관사 경쟁 단계로 구체화됐다. AI 데이터센터용 eSSD 시장의 성장 기대가 몸값을 끌어올리고 있지만, 실제 기업가치는 솔리다임 단독 실적과 수익성이 얼마나 확인되느냐에 달려 있다.27일 로이터와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 등에 따르면 솔리다임은 최근 미국 투자은행들과 기업공개(IPO) 주관사 선정을 위한 경쟁 프레젠테이션을 진행

    3
    한화투자증권, 9000억 자본확충…종투사 직행 아닌 ‘이중 포석’

    한화투자증권, 9000억 자본확충…종투사 직행 아닌 ‘이중 포석’

    한화투자증권(대표 장병호)이 최대 9000억원 규모의 자본확충에 나선다. 다만 전액이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지정에 필요한 자기자본으로 인정되는 것은 아니다. 5000억원 유상증자로 종투사 진입 기반을 넓히고, 최대 4000억원의 신종자본증권으로 재무 완충력을 보강하는 구조다.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화투자증권은 지난달 30일 이사회를 열고 5000

    4
    [유업계소식] 매일유업·서울우유·남양유업·빙그레, 체험·ESG·수출로 소비자 접점 확대

    [유업계소식] 매일유업·서울우유·남양유업·빙그레, 체험·ESG·수출로 소비자 접점 확대

    유업계가 대학 축제와 러닝 프로그램, 자원순환, 해외 유통망 확대 등으로 사업 접점을 넓히고 있다. 내수 소비 둔화 속에서 젊은 고객층을 확보하는 동시에 친환경 경영과 해외시장 개척으로 성장동력을 다변화하는 모습이다.29일 업계에 따르면 매일유업은 다음달 1~2일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 축제에서 체험형 이벤트 부스 ‘매일 도파민 충전소’를 운영한다. 지난 2

    5
    원재료 담합~산업재해까지…추석 끝나니 국감 앞둔 유통·식품업계 긴장

    원재료 담합~산업재해까지…추석 끝나니 국감 앞둔 유통·식품업계 긴장

    추석 연휴가 끝나면서 유통·식품업계의 시선이 국회 국정감사로 향하고 있다. 홈플러스 회생과 식품 원재료 담합, 스타벅스코리아 프로모션 논란 등 주요 현안이 국감 도마 위에 오를 전망이다.28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국정감사는 다음 달 6일부터 27일까지 열린다. 여야는 17개 상임위원회에서 약 800개 피감기관을 대상으로 감사를 진행한다.국감을 앞두고 각 상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