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硏, 온라인게임 보안기술 특허

산업 / 설경진 / 2007-06-25 00:00:00
악성코드 실시간 감지 방법 등 2종 특허 획득

안철수연구소가 온라인게임 보안기술 2종에 대한 특허를 획득했다.

안철수연구소는 '악성 컴퓨터 프로그램 실시간 감지 방법'(출원번호 10-2005-0076815)과 '실행 프로그램의 크랙 감지 방법'(출원번호 10-2005-0098558) 등 2종의 특허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 특허 기술들은 안철수연구소의 온라인 게임 보안 제품인 '핵쉴드 프로'에 탑재돼 있다. 핵쉴드 프로는 기존 4건의 특허에 이어, 이번에 2건의 특허를 추가 획득했다.

'악성 컴퓨터 프로그램 실시간 감지 방법'은 악성 코드가 실행될 경우 프로세스 정보를 이용해 실시간으로 감지해 차단하는 기술로 컴퓨터 프로그램의 속도를 저하시키는 등 기존 감지방법의 문제점을 해결했다.

'실행 프로그램의 크랙 감지 방법'은 상용 소프트웨어의 특정 코드를 임의로 변경해 소프트웨어가 원본과 다르게 실행되도록 할 경우 이를 서버 차원에서 진단해주는 기술이다.

PC의 실행 프로그램과 이에 대한 보안 프로그램의 정상 동작 여부를 서버에서 판단함으로써 크랙된 상용 소프트웨어의 유포를 방지해준다.

온라인 게임은 서버의 부하를 최소화하기 위해 클라이언트 단말기에서 더 많은 기능을 수행하고, 그 결과로 얻어진 데이터만 서버로 보내 처리하도록 돼 있다.

하지만 인터넷으로 확산되는 많은 해킹 툴 때문에 클라이언트 단말기에서 생성되고 서버로 전송되는 데이터를 더이상 서버에서 신뢰할 수 없다는 문제가 있다.

이 때문에 게임업체는 자체적으로 클라이언트용 게임 보안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있으나, 이런 보안 프로그램들은 게임을 실행하지 않고 게임 프로그램을 크랙하는 행위를 방어하지 못한다.

안철수연구소의 특허 기술은 이런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프로그램의 안전성을 네트워크 서버에서 판단하도록 했다.

한편, 이번 특허 기술들이 적용된 '핵쉴드 프로'는 온라인 게임 해킹을 막아 게임을 정상적이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제품으로 국내는 물론 러시아, 브라질, 대만, 홍콩 등 10여 개국에 공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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