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 10년 연속 배당금 전액 기부..."약 250억원"

산업 / 최봉석 / 2020-03-31 09:58:19
박현주 미래에셋금융그룹 회장. (사진제공=연합뉴스)
박현주 미래에셋금융그룹 회장. (사진제공=연합뉴스)

[토요경제=최봉석 기자] 박현주(62) 미래에셋그룹 회장이 올해도 자신이 받은 그룹 계열사들의 배당금을 전액 기부했다. 벌써 10년째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30일 "박 회장이 미래에셋자산운용과 미래에셋캐피탈로부터 2019회계연도 배당금으로 받은 총 17억원을 전액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 금액은 이날 정기 주주총회에서 확정된 배당금 중 박 회장의 몫이다. 같은 날 정기 주총에서 배당금은 주당 200원으로 확정됐다.


박 회장은 2010회계연도 배당금을 기부한 것을 시작으로 10년 연속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 받은 배당금을 기부했다.


특히 지난해까지 배당금이 없었던 미래에셋캐피탈도 올해는 주주총회에서 배당을 결정했고, 박 회장은 이 회사 배당금으로 받은 1억원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매래에셋그룹 측은 "박회장이 각 총회에서 기부 의사를 직접 밝혔다"고 했다.


2011년부터 10년 동안 박 회장이 기부한 누적 금액은 이날까지 포함해 약 250억원이다.


기부금은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을 통해 장학생 육성과 사회복지 사업에 쓰인다. 박현주재단은 2000년 박 회장이 자신의 개입돈 75억원을 들여 설립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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