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트레이더스, '첫 서울 거점' 월계점 오픈

산업 / 김자혜 / 2019-03-13 15:45:27
월계점으로 전국 16개 점포망 구축...국내 최대 창고형 할인점 달성
올해 매출 2조 4천억원 예상, 2030년 50개점, 10조원 규모 확대
▲이마트 트레이더스 월계점 전경. [사진=이마트]
▲이마트 트레이더스 월계점 전경. [사진=이마트]

[토요경제=김자혜 기자] 이마트 트레이더스는 오는 14일 월계점을 오픈한다. 올해 첫 서울 거점 점포를 연 이마트 트레이더스는 연간 2조4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를 원년으로 1등 창고형 할인점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13일 이마트트레이더스(이하 트레이더스)에 따르면 이달 14일 서울 노원구에 문을 여는 트레이더스 월계점은 16번째 트레이더스 매장이다. 층고 10.5m의 단층형매장으로 기존 이마트 월계점 주차부지에 건설했다.


연면적 4만 5,302㎡(1만3704평)에 매장면적은 9,917㎡(3000평)규모다. 이마트 매장(월계점) 증축분까지 합하면, 트레이더스와 이마트 전체 연면적은 기존 3만 9,728㎡(1만2018평)의 2.5배 규모인 총 9만9,967㎡(3만240평)으로 늘어난다.


트레이더스는 이와 별도로 이마트 월계점 맞은편에 연면적 1,014㎡(300평)에 지상 3층(지하1층)규모의 ‘한내 행복발전소’를 지었다. 헬스장, 북카페 등 주민 복합문화시설로 구성했다.


이마트 월계점을 포함해 약 10만㎡규모로 서울 도심 내 최대 ‘마트 타운’화를 지향한다.


▲이마트 트레이더스 월계점 내부 전경. [사진=이마트]
▲이마트 트레이더스 월계점 내부 전경. [사진=이마트]

트레이더스의 목표는 오는 2022년까지 점포수를 28개까지 확대해 매출 4조원을 달성하는 것이다. 여기에 2030년까지 전국 점포수를 50개로 늘려 매출 10조원을 돌파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를 위해 올해 월계점을 시작으로 부천 옥길지구, 부산명지 국제신도시 을 새롭게 출점한다.


또 인구 50만명 이상의 도시가운데 창고형 할인점이 진출하지 않은 지역에 우선 신규 출점을 추진, 전국단위로 거점점포를 확대할 방침이다. 2020년 부산, 안성, 의정부에 이어 2021년에는 청주, 동탄, 수원 등에 출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밖에 창고형 할인점의 특성을 반영한 전산시스템을 독자적으로 개발한다. 2020년 중후반 도입을 목표로 전용 물류센터, 미트센터 등을 구축한다.


상품경쟁력 강화를 위해 '초격차MD'를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간판상품인 '에어프라이어'는 7.2L의 대용량 신제품을 선보인다. 또 '호주산 와규', '생연어' 는 백화점이나 기존 유통업체 대비 30~50% 이상 저렴한 초격차 상품으로 선정했다.


델리코너에서는 밀키트(Meal-Kit)로 인기 외식메뉴를 개발한다. 부대찌개, 감자탕 등 한식기반의 메뉴를 매장에서 직접 제조한다.


한편 해외수입상품은 유통단계를 줄여 오프라인 매장 대비 30~50% 가량 가격을 낮췄다. 할인혜택을 강화한 '트레이더스 신세계 삼성카드'를 론칭해 이용자 대상 할인행사도 펼칠 계획이다.


트레이더스 민영선 본부장(부사장)은“이번 월계점 오픈은 단순히 점포 하나를 오픈하는 차원이 아닌 트레이더스가 국내 최고의 창고형 할인점으로 도약하는 원년이 될 것이다”라며 “이번 월계를 시작으로 출점 확대 외에도 초격차 MD강화, 구조 혁신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소비자들이 찾고 싶은 창고형 할인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뷰티트렌드]LG생활건강·아모레퍼시픽, 웰에이징 R&D 확대

    [뷰티트렌드]LG생활건강·아모레퍼시픽, 웰에이징 R&D 확대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이 건강수명과 노화 관련 연구개발(R&D)을 확대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건강기능식품 신소재 개발에 나섰고 아모레퍼시픽은 노화에 따른 모발 강도 저하와 관련한 생물학적 메커니즘을 연구했다.LG생활건강은 지난 17일 한국식품연구원과 건강기능식품 신소재·분석 기술 개발과 식품 분야 연구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

    2
    [김승원 칼럼] 추석 앞당긴 9.6조…상생에는 빠른 입금이 더 힘이 세다

    [김승원 칼럼] 추석 앞당긴 9.6조…상생에는 빠른 입금이 더 힘이 세다

    명절을 앞둔 중소기업에는 하루가 길다. 직원 급여와 상여금, 원재료 대금과 결제일이 한꺼번에 몰린다. 장부에 매출이 있어도 통장에 현금이 없으면 대표는 은행부터 찾는다. 그런 협력사를 위해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추석 전 지급일을 앞당기고 있다. 거창한 상생 구호보다 반가운 것은 빠른 입금이다.한국경제인협회 조사에 응한 삼성·SK·현대자동차·LG·한화·롯데·

    3
    [건설사동향] 현대엔지니어링 거제 1963가구 공급·포스코이앤씨 분당 1순위…중흥토건 100억 담보 연장

    [건설사동향] 현대엔지니어링 거제 1963가구 공급·포스코이앤씨 분당 1순위…중흥토건 100억 담보 연장

    현대엔지니어링이 조선업 회복세가 이어지는 거제에서 1963가구 대단지 분양에 나선다. 포스코이앤씨는 분당 리모델링 단지의 일반분양 청약에 들어갔고, 중흥토건은 계열사로부터 제공받은 100억원 규모 담보의 만기를 연장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는 10월 경남 거제시 옥포동 1670번지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거제시그니처’를 분양할 예정이다.단지는 지하 7층~지

    4
    [증권업 소식] 키움·KB·신한투자·대신·한국투자·카카오페이증권

    [증권업 소식] 키움·KB·신한투자·대신·한국투자·카카오페이증권

    증권업계가 토큰증권과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강화하는 동시에 공모주·가족 자산관리와 문화 콘텐츠 마케팅으로 고객 접점을 넓히고 있다. KB증권은 기관투자자 대상 토큰증권 사업에 나섰고 신한투자증권은 AI 투자정보 서비스를 출시했다. 대신증권은 공모주 청약증거금에 이자를 지급하며, 한국투자증권은 가족 자산관리, 키움증권은 e스포츠를 앞세워

    5
    넥써쓰, 원스토어 96% 쥔다…장현국이 옛 주주 품은 속내

    넥써쓰, 원스토어 96% 쥔다…장현국이 옛 주주 품은 속내

    장현국 넥써쓰 대표가 원스토어 지분은 96% 가까이 끌어모으면서 옛 주주들은 넥써쓰 주주로 다시 품고 있다. 경영권은 단순하게 만들되 원스토어를 함께 키워온 통신·플랫폼·게임 기업과의 이해관계는 끊지 않는 방식이다. 석 달 간격으로 똑같은 지분거래가 반복됐다는 점에서 장 대표의 속내가 읽힌다.18일 관련 공시와 업계에 따르면 넥써쓰는 KT·LG유플러스가 보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