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수 금융위원장 "금융사 일선창구에서 신속하게 금융지원 당부"

산업 / 김사선 / 2020-03-06 14:56:41
"코로나19 경증환자 치료 활용에 금융업권이 보유한 연수원 활용 검토해 달라"
금융권, 코로나19로 발생한 소상공인?중소기업 경영난 해소에 자금지원 앞장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나재철 금융투자협회장, 은성수 금융위원장, 신용길 생명보험협회장, 박재식 저축은행중앙회장, 김용덕 손해보험협회장, 김태영 은행연합회장, 김주현 여신금융협회장이 6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 뱅커스클럽에서 코로나19 관련 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금융위원회]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나재철 금융투자협회장, 은성수 금융위원장, 신용길 생명보험협회장, 박재식 저축은행중앙회장, 김용덕 손해보험협회장, 김태영 은행연합회장, 김주현 여신금융협회장이 6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 뱅커스클럽에서 코로나19 관련 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금융위원회]

[토요경제=김사선 기자]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6일 “(금융권) 일선 창구에서 적극적이고 신속하게 금융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회에서 회원사들과 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최근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병상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금융업권이 보유 중인 연수원을 경증환자 치료에 활용할 수 있게 전향적으로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은 위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가진 6개 금융협회장 조찬 간담회에서 추경 등 정부대응노력을 설명하고 코로나19 사태 대응을 위한 각 협회와 금융업계의 노력에 감사를 표하며 이같이 강조했다.


은 위원장은 “시중은행이 추진 중인 만기연장, 이자 납입 유예가 전 금융권으로 확산할 수 있게 협회에서 업권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동참을 유도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 상황을 세심하게 고려한 자금지원 심사가 이뤄질 수 있게 해달라”면서 “코로나19 관련 적극적인 금융지원으로 금융사 임직원이 불이익을 받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면책 방침을 재강조했다.


은 위원장의 이같은 요청에 6개 금융협회장은 “전 금융권이 한 마음으로 힘을 모아 코로나19로 발생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들의 경영난을 해소하기 위해 자금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김태영 은행연합회장은 “중소벤처기업부 지신보 보증과 관련해 소액긴급생활·사업자금에 대한 절차를 대폭 간소화할 필요성이 있다”며 “비상사태를 맞아 은행권 특별대출 신규자금 공급 규모를 3조2천억원에서 4조6천억원으로 1조4천억원 추가 확대해 피해기업을 지원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입점한 점포의 임대료를 깎아 주는 ‘착한 임대인 운동’, 지역상권 활성화 캠페인 등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은행권이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다.


신용길 생명보험협회장과 김용덕 손해보험협회장은 “보험료와 대출이자 납부 유예, 신속한 보험금 지급 등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해소에 적극 동참하겠다”며 “소상공인을 통한 필요 사무용품 조기구매, 온누리 상품권 구입 등 지역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보험업권의 협력을 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주현 여신금융협회장은 “영세·중소가맹점 대상 카드대금 청구유예, 대출금리 인하 등 소상공인의 금융부담 경감을 위해 여신금융업권이 적극 노력하고 있다”며 “여신금융협회 임직원과 노동조합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금해 의료진과 취약계층에게 전달했다. 금융업권이 동참했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박재식 저축은행중앙회장은 “여행·숙박·요식업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만기연장과 신규대출을 적극 지원하고, 고객보호를 위해 고령층에 대해 만기가 지나도 약정금리를 계속 지급하는 등 창구 방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회원사들을 적극 유도하고 있다” 밝혔다.


나재철 금융투자협회장은 “금융지원 등을 체계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자본시장 코로나19 극복 지원단’을 구성한 만큼, 어려움 극복과 소비심리 정상화를 위한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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