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요경제=김사선 기자]신협과 금융감독원 불법금융대응단은 25일 경동시장 일대에서 보이스피싱 피해예방을 위한 전통시장 거리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보이스피싱 제로[zero] 캠페인'은 지난 10월 1일 시작된 범금융권 캠페인으로, 신협은 주요 고객층인 서민들이 자주 찾는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급증하는 보이스피싱의 위험성을 알리고, 피해예방을 위한 가두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금융감독원 불법대응단(총괄기획팀, 금융사기대응팀), 신협중앙회 서울지역본부(목성태 본부장)와 경동시장 인근 대명신협(김종구 이사장)과 경동신협(김봉선 이사장) 임직원 40여명이 참여했다. 특히 시장이 개장되는 아침 시간(7:30 ~ 8:30)에‘[그놈 목소리 3 Go!] 의심하Go! 전화끊GO! 확인하GO!’ 문구가 적힌 어깨띠를 착용하고 리플릿을 배부하는 등 보이스피싱 피해 근절을 위해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대명신협 김종구 이사장은 “경제적 어려움을 처한 사람들에게 저금리 대출로 유혹하는 보이스피싱은 서민들을 두 번 죽이는 악성 범죄”라며 “약자가 약자를 돕기 위해 만든 금융협동조합인 신협이 보이스피싱 피해 근절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진석 신협중앙회 금융소비자보호팀장도 거리홍보를 마친 후 “범금융권의 보이스피싱 제로 캠페인을 통해 보이스피싱 피해가 감소되기를 기대한다. 향후에도 금융취약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전방위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금융감독원 통계에 따르면 보이스피싱으로 인해 하루 평균 116명, 약 10억 원(1인당 평균 860만원)의 피해가 발생하고 있으며, 올 상반기 피해규모만 1,802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보이스피싱 피해사례 중 40~50대가 전체의 67.2%를 차지해 취약한 계층으로 분석됐다. 신협은 앞으로도 40~50대가 많이 찾는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보이스피싱예방 캠페인을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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