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브랜드, 인천 장승백이 시장에 상생스토어 12호점 열어

산업 / 김자혜 / 2019-12-11 11:09:45
상인회 요청으로 신선식품도 판매...도서관·상인회 사무실등 조성지원
▲인천 남동구 장승백이 시장에 입점한 노브랜드 장승백이점. [사진=이마트]
▲인천 남동구 장승백이 시장에 입점한 노브랜드 장승백이점. [사진=이마트]

[토요경제=김자혜 기자] 이마트의 노브랜드가 인천 남동구에 위치한 장승백이 시장에 상생스토어 12호점을 연다.


11일 이마트에 따르면 노브랜드 상생스토어 12호점은 장승백이 시장 내 지하 1층 510㎡(약154평) 규모로 들어선다.


시장에서 원스탑 쇼핑이 가능하도록 신선, 가공, 생활용품 구색을 확대해 침체된 시장의 활성화를 돕는다.


이마트는 장승백이 시장에 노브랜드 상생스토어 외에 기존 운영하던 ‘와글와글 도서관’ 리뉴얼, 시장 내 노후화된 매장 개선, 상인회 사무실 조성 등을 지원키로했다.


이마트는 와글와글 도서관을 ‘키즈라이브러리’로의 전면 리뉴얼을 실시했다. 도서관의 모든 집기와 시설물 등을 새로 교체하고, 문화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공기청정 시스템을 설치했다. 2000여권의 도서와 교구도 지원했다.


장승백이 시장 인근엔 만수, 남동 두 개의 초등학교와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조성되어 있다.


또 일부 노후된 매장의 집기와 간판을 교체해 주는 한편 시장 상인회 사무실을 조성해줘 상인회가 보다 체계적으로 시장을 위해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에 시장 상인회는 시장 활성화를 위해 올해 7월 이마트에 노브랜드 상생스토어 입점 희망 의사를 전했고 5개월만에 노브랜드 상생스토어 장승백이점의 오픈이 성사됐다.


노브랜드 상생스토어가 오픈한 곳은 개인마트가 운영되었던 곳으로 2015년경 영업 부진을 견디지 못하고 결국 매장을 닫은 곳이다.


마트가 문 닫은 후 떡집이 3년 간 장사를 이어나갔지만 이마저도 영업을 종료하며 1년간 공실로 비워져 있던 곳에 상생스토어가 문을 연 것이다.


노브랜드 상생스토어 장승백이점은 일반적인 상생스토어와는 달리 과일, 채소 등 신선식품도 판매한다.


이는 시장 상인회 요청에 따른 것이다. 장승백이 시장 상인회는 장승백이 시장이 어려워진 이유 중 하나가 마트 영업 종료로 인해 상품구색이 줄었기 때문이라 판단했다는 것이다.


허만복 장승백이 시장 상인회장은 “장승백이 시장은 먹거리는 잘 갖춰져 있지만 기존 마트가 문을 닫으며 상품 구색이 부족했다"며 "노브랜드 상생스토어 입점으로 신선, 가공, 생활 구색이 다양해져 신규 고객이 대거 유입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이마트 노브랜드 피범희 상무는 “전통시장이 어려움을 겪으면서 시장 내 마트가 문을 닫고, 마트 영업 종료로 구색이 줄어들어 고객이 감소하는 현상이 반복되고 있다”면서 “노브랜드 상생스토어로 유입된 고객이 전통시장의 맛과 재미를 느끼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계획이다”고 했다.


한편 노브랜드상생스토어는 2016년 당진어시장을 시작으로 전국 곳곳 시장에 영역을 넓혀나가고 있다. 올해 12월 기준 총 12호점이 운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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