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회장 후보, 나재철·정기승·신성호 '3파전' 압축

산업 / 김사선 / 2019-12-09 15:25:43
(사진 왼쪽부터) 나재철 대신증권 대표, 신성호 전 IBK투자증권 대표, 정기승 KTB자산운용 부회장 [사진=각 사]
(사진 왼쪽부터) 나재철 대신증권 대표, 신성호 전 IBK투자증권 대표, 정기승 KTB자산운용 부회장 [사진=각 사]

[토요경제=김사선 기자] 차기 금융투자협회장 후보가 나재철 대신증권 대표이사와 신성호 IBK투자증권 대표이사, 정기승 KTB자산운용 부회장 3명으로 압축됐다.


금융투자협회 후보추천위원회는 9일 4명의 후보 지원자에 대한 면접 심사를 실시한 결과 5대 회장 후보자로 나재철, 신성호, 정기승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CEO가 아닌 임원출신으로 금투업계 변화를 일으키겠다며 출사표를 던진 서재익 하나금융투자 전무는 후취위 심사라는 두터운 벽을 넘어서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나재철 대신증권 대표는 지난 1985년 대신증권에 입사해 강남지역본부장, 리테일사업본부장, 홀세일사업본부장 등을 거쳐 2010년 부사장에 올랐고 2012년 대표이사에 취임해 8년째 대신증권을 이끌고 있다.


신성호 전 대표는 삼보증권(현 미래에셋대우)에 입사한 후 대우증권 지점장, 동부증권(현 DB증권) 리서치, 우리선물(현 NH선물) 대표이사 등을 거쳤다. 2014년 IBK투자증권 대표에 취임해 3년간 회사를 이끌었다.


정기승 부회장은 후보 가운데 유일한 금융당국 출신이다. 1978년 한국은행에 입행해 금융감독원 증권감독국 국장, 은행감독국장 등을 지냈다. 이후 신한금융투자 상근감사위원, 현대증권 상근감사위원, 아이엠투자증권 부회장를 거쳐 현재 KTB자산운용 부회장을 맡고 있다.


금투협은 오는 20일 임시총회를 열어 차기 회장을 선임할 계획이다. 임시총회에선 296개 정회원사(증권 57, 자산운용 222, 선물 5, 부동산 12)가 자율투표를 진행해 신임 협회장을 최종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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