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요경제=문혜원 기자] 최근 4년간 은행 상반기 예대마진 수입이 총 109조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은행 권 중 IBK기업은행이 수입이 가장 높았다. 은행의 예대금리차가 나는 이유는 최근 시장금리가 상승하는 가운데 구조적으로 대출의 평균만기가 수신의 평균만기보다 짧은 탓이다.
23일 김정훈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부산 남구갑) 의원이 금융위원회로부터 자료요청을 통해 받은 ‘2015년~2018년 6월까지 은행별 예대금리차 및 수익내역’을 보면, 은행들의 연도별 전체 평균 예대금리차는 2015년 1.97%, 2016년 1.95%, 2017년 2.03%, 2018년 6월 2.08%(2/4분기 평균)로 증가했다.
2018년 상반기 IBK기업은행의 예대마진 수익은 2조916억1000만원이다. 이는 4대 시중은행으로 꼽히는 KEB하나은행의 예대마진 수익 1조8천178억1천100만원에 비해 37% 가량 높은 수치다.
IBK기업은행에 이어 ▲KB국민은행(2조3729억9500만원) ▲NH농협은행(2조1696억1800만원) ▲신한은행(1조926억9300만원) ▲우리은행(1조8803억200만원)순 이었다
예대금리 차 확대에 대해 금융위원회는 최근 시장금리가 상승하는 가운데, 구조적으로 대출의 평균 만기가 수신의 평균 만기보다 짧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즉, 만기가 도래될 때마다 시장 금리를 반영해 대출 또는 수신금리가 결정되는데 상대적으로 만기가 짧은 대출 상품에 시장금리가 더 빨리 반영됐기 때문이다.
김정훈 의원은 이에 은행들이 국민들의 가계 빚을 통해 ‘금리 장사’를 하고 있는 셈이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대출 금리는 원칙적으로 은행이 자율적으로 결정할 사항이지만, 국가 경제와 지역사회의 동반성장이라는 금융기업으로서 가져야 할 최소한의 윤리성을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정해져야 한다"고 비판했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토요경제人] 유창수 유진증권 부회장, ‘자산 10조원·자본 1조원’ 동시 달성](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60331/p1065609257520316_491_h.jpg)

![[토요경제人] ‘연중 최저가’의 굴욕을 딛다…정용진號 이마트, 고진감래 오다](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60213/p1065625143194333_904_h.jpg)
![[토요경제人] 김성환 한투증권 사장, ‘경계 확장’으로 아시아 무대 겨냥](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60203/p1065597828625342_694_h.jpg)

![[토요경제人] ‘오너 3세’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 금융부문 ‘글로벌 전략가’ 부상](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51210/p1065603950795624_514_h.jpg)
![[토요경제人] 배성완 하나손보 대표의 ‘장기보험’ 전략…흑자 전환 가시화](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51118/p1065604432549726_833_h.jpg)
![[토요경제人] 문화재 수장고 혁신 ‘K-스토리지’ 이끄는 대원모빌랙 ‘이종진 대표’](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51121/p1065587223127645_833_h.gif)
![[토요경제人] '아트경영’ 윤영달 크라운해태 회장, 예술로 기업을 키우다](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51025/p1065597154733467_413_h.jpg)
![[토요경제人] 하림 김홍국 회장, 생산에서 유통까지 ‘가치사슬 경영’의 설계자](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51028/p1065602999871188_165_h.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