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농심]](https://sateconomy.co.kr/news/data/20190129/p179589280295874_305.jpg)
[토요경제=김자혜 기자] 농심이 ‘순한너구리’를 간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컵라면으로 만든 ‘순한너구리컵’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순한너구리컵은 국내산 다시마와 너구리 캐릭터 어묵까지 순한너구리의 맛과 모양을 그대로 담은 제품이다.
농심은 순하고 담백한 국물을 더 선호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순한너구리컵을 내놓았다.
농심 관계자는 “자체 조사결과 약 30% 정도의 소비자가 순한맛 라면을 선호한다고 응답했다”며 “순한맛 라면에 대한 수요는 농심이 최근 출시한 해물안성탕면, 튀김우동면 등 맵지 않은 라면들의 인기에서도 엿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농심이 순한너구리를 리뉴얼하고 시장에서 좋은 평을 받은 점도 컵라면 출시에 힘을 보탰다. 농심은 지난 2017년 12월, 순한너구리 국물에 홍합 등 해물재료의 비율을 늘렸다. 너구리 캐릭터 모양의 어묵을 넣어 시각적 효과도 살렸다.
농심 너구리는 1982년 출시된 국내 최초 해물우동맛 라면이다. 오동통한 면발과 원물 그대로 들어간 국내산 다시마가 트레이드마크로 자리잡으며 인기를 끌었다. 해마다 10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다는 것이 농심의 설명이다.
농심 관계자는 “순한너구리컵으로 맵지 않고 담백한 맛을 좋아하는 여성과 어린이 고객들에게 더 가깝게 다가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순한너구리컵’ 출시로 너구리 브랜드는 기존의 ‘얼큰한너구리’ ‘너구리큰사발’ ‘너구리컵’ ‘순한너구리’ ‘볶음너구리’ ‘볶음너구리큰사발’을 포함해 총 7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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