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GBC사업 '청신호'...국토부 수도권정비위 최종 통과

산업 / 김사선 / 2019-01-08 17:15:20
건설업계, '상반기 착공'...경제적효과265조원, 고용창출효과 122만명 전망
현대차 GBC 조감도 [사진제공=현대자동차]
현대차 GBC 조감도 [사진제공=현대자동차]

[토요경제=김사선 기자]현대자동차그룹의 숙원사업인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사업이 본격화 된다.


그동안 수도권정비위원회 심의에서 번번히 부결돼 좌초되면서 수년간 표류하던 현대자동차그룹 신사옥 GBC사업이 통과됐기 때문이다.


국토부는 서울시가 신청한 GBC사업이 수도권정비위원회 본회의 서면 심의를 지난 7일 최종 통과했다고 8일 밝혔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지난 2014년 한국전력으로부터 10조5천500억원에 서울 삼성동 부지 7만9342㎡(약 2만4000평)를 인수한 후 총 3조7천억원을 투자해 높이 569m?105층짜리 신사옥과 35층?200m 가량의 호텔?오피스텔 건물 1개, 6층에서 9층 규모의 컨벤션?공연장 3개를 짓는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주택가격 폭등 및 주변 교통상황 악화 등의 우려와 주변에 위치한 봉은사의 일조권 등에 대한 민원과 수도권정비위원회 심의 절차에서 2017년 12월, 2018년 3월7월 등 세차례나 심의가 보류되면서 사업이 늦춰졌다.


이번 심의 과정에서 국토부는 현대차가 제시한 인구저감 방안을 충실하게 이행하고 서울시가 이를 관리·감독한다는 조건을 달았다. 본회의 심의를 마치면 이후 절차는 서울시가 담당한다.


현대차 GBC 사업은 최소 4개월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의 건축 심의를 거쳐 상반기내 착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건설업계는 GBC 사업이 본격화되면 265조원의 경제적효과, 122만명의 고용창출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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