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 1분기 당기순이익 1682억원... 합병 이후 최대 실적

산업 / 문혜원 / 2019-05-13 18:04:07
[사진 = 미래에셋대우]
[사진 = 미래에셋대우]

[토요경제 = 문혜원 기자] 미래에셋대우가 합병 2년차 이후 최대실적을 거뒀다. 올 1분기 실적은 전분기 대비 급증한 영업이익 1420억원, 세전 순이익 2247억원, 당기순이익 1682억원을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미래에셋대우의 이번 1분기 실적 평가에 대해 시장 전망치보다 다소 높은 성과며, 세전 순이익 기준으로 합병 이후 최대 실적으로 분석했다.


13일 미래에셋대우가 공개한 1분기 이익성과에 따르면, 지배주주 순이익은 1670억원으로 전기대비 500.1% 증가했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로는 16.2% 감소했다. 이는 전분기 대비 세전순이익 419.6%, 당기순이익 507.0% 각각 증가한 수치다.


매출은 4조6897억원으로 전기대비 34.9% 증가했고, 법인세차감전계속사업이익은 2247억원으로 419.6% 증가했다.


특히 해외 법인실적으로 사상 최대 실적인 428억원의 세전 순이익을 거두며 전분기 대비 292.7%, 전년 대비 13.8%, 증가했다.


IB딜 소싱과 투자 비즈니스에 특화된 홍콩, 런던, 인도, LA법인이 전분기 대비 1846.7% 증가한 292억원, 현지 주요 로컬증권사로 성장한 브라질, 인도네시아, 베트남 법인 또한 현지 비즈니스 확대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38.1% 늘어난 116억원의 세전 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번 실적은 지난 한 해 거둔 세전 순이익 845억원의 50% 이상을 달성한 수치다. IB비즈니스 관련 순영업수익(수수료+기업여신수익)은 2018년 2분기 이후 4분기 연속 1000억원을 돌파했다.


투자자산의 가치 상승과 분배금/배당금 증가, 채권운용부문의 긍정적인 성과를 나타내면서 트레이딩 부문의 순영업수익도 1237억원을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618.6% 늘어났다.


브로커리지와 자산관리(WM) 순영업수익은 887억원, 49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5.7%, 6.3% 증가했다.


주식시장의 일평균 거래대금이 늘어나며 평균수수료율과 해외주식잔고가 증가했고, 집합투자증권과 연금잔고도 성장했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안정감 있는 수익구조를 갖춰 나간데에 대한 성과”라며 “앞으로 해외 법인과 투자부문에 지속적인 경쟁력 강화로 차별화된 수익원 확보에도 주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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