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사진에서 왼쪽),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부회장. [사진=각사]](https://sateconomy.co.kr/news/data/20190103/p179589024022462_653.jpg)
[토요경제=김자혜 기자] 유통업계가 2019년 신년사로 제시한 키워드는 ‘성장’ ‘혁신’ ‘역량’ 등이다. 주요기업 수장들은 올해 사업전략으로 적극적인 변화를 제시하고 있어 업계의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은 ‘스마트한 초저가 모델’을 현대백화점그룹 정지선 회장은 ‘미래성장 위한 적극적 사업변화’, CJ그룹 손경식 회장은 ‘세계를 향해 비상하는 해’라고 신년 각오를 밝혔다.
정용진 부회장은 지난 2일 발표한 신년사에서 “고객에서 환영받지 못하고 어디에도 속하지 않은 ‘중간’은 결국 치열한 경쟁에서 도태될 것”이라며 “중간은 없다”를 새로운 경영방침으로 제시했다.
정 부회장은 최근 유통업체의 가장 큰 고민으로 ‘아주 빠른속도로 스마트하게 변하는 고객’을 손꼽았다. 정 부회장은 “스마트컨슈머는 ‘가치소비’를 가장 저렴한 시점에 놓치지 않고 구매하는 것이 생활화됐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라며 “이러한 고객으로 인해 중간은 없어지고 ‘초저가’와 ‘프리미엄’의 두형태만 남게 될 것이며 초저가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정 부회장은 ▲지속 운영 가능한 상시적인 구조 ▲다르게 볼 수 있는 시각과 창의적 마인드 ▲경험에서 고객의 트렌드를 찾아 사업 모델화하는 능력 등 세 가지 역량을 확보해달라고 직원에게 주문했다.
현대백화점그룹 정지선 회장은 지난 2일 신년사를 통해 미래성장을 위해 적극적인 사업을 변화시켜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임직원들의 공감과 소통을 바탕으로 실현 가능한 성장전략을 구체화하고 사업경쟁력의 확실한 우위를 확보해 나갈 때, 미래 비전을 위한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각 계열사 별 고객과 시장 관점에서 사업의 본질을 재해석해 비효율을 제거해 혁신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사업방식을 변화시켜야 한다”라며 “온 오프라인 사업을 통합적 관점으로 보고 상호 보완할 수 있는 사업방식으로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3대 경영방침으로 ▲미래 비전을 위한 성장 동력 확보 ▲사업방식의 혁신을 통한 미래 대응 ▲실행력을 제고하는 조직문화 구축 등을 제시했다.
CJ그룹 손경식 회장은 글로벌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손 회장은 “우리의 최종목표는 2030년까지 의미있는 세계 1등을 달성, 글로벌 넘버원 생활문화기업으로 진화하는 ‘월드베스트 CJ'"라고 강조했다.
CJ그룹은 올 해 경영방침으로 ▲그룹 사업 전반의 획기적 성장 지속 ▲온리원(ONLYONE) 기반 초격차역량 바탕 사업부문별 독보적 1등 지위 확보 ▲온리원, 일류인재·일류문화, 공유가치창출(CSV)가 축을 이루는 CJ 경영철학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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