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가 본 대선] 양자대결 '안철수'…다자대결 '박근혜' 각각 우세

산업 / 김재진 / 2012-01-02 10:28:01

[토요경제 = 온라인팀] KBS, MBC, 경향신문 등 언론사 여론조사 결과, 대선 양자대결에서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다자 대결에서는 박근혜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우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BS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7~28일 조사한 결과, 양자 대결에서 안 원장의 지지율은 49.0%, 박 위원장은 40.9%로 나타났다.

대선 후보군이 모두 경쟁한 다자 대결에서는 박 위원장이 30.9%로 선두를 차지했으며 안 원장 24.9%,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 7.6%, 김문수 경기도지사 2.6%로 조사됐다.

또 MBC가 코리아리서치센터에 의뢰해 지난달 27일부터 이틀간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선 양자 대결에서 안 원장 46.6%, 박 위원장 40.9%로 나타났다.

다자 대결에서는 박 위원장이 32.0%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으며 이어 안 원장(20.5%),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 (5.0%), 손학규 민주통합당 상임고문 (3.5%) 순이었다.

이와 함께 SBS가 TNS코리아에 의뢰해 지난달 29~30일 실시한 조사에서도 양자 대결의 경우 47.4%의 지지율을 얻은 안 원장이 박 위원장(39.5%)에 앞섰다.

다자 대결에서는 박 위원장이 33.9%로 가장 높았으며 안 원장 37.5%, 문 이사장 5.4%로 나타났다.

한편 경향신문이 현대리서치에 의뢰해 28일부터 이틀간 실시한 양자 대결 여론조사에서, 안 원장은 46.1%를 얻어 박 위원장(43.9%)을 따돌렸다.

다만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에서는 박 위원장이 33.6%의 지지율로 가장 높았으며 안 원장 26.0%, 문 이사장 7.6%, 김 지사 4.0%으로 조사됐다.

박 위원장은 50대(57.5%)와 60대 이상(60.6%)에서 우세로 나타났고 안 원장은 20대(61.5%), 30대(59.7%), 40대(50.2)에서 강했다.

한국경제가 GH코리아에 의뢰해 28~29일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양자 대결에서 안 원장은 48.3%, 박 위원장은 35.7%의 지지율을 보였다.

다자 대결에서는 박 위원장(31.3%), 안 원장(30.3%), 문 이사장(6.2%), 김 지사(3.5%) 순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 보면 영남(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안 원장이 박 위원장에 앞섰다.

KBS 조사결과 '19대 총선에서 한나라당을 지지하겠다'는 응답은 32.6%였으며 '안 원장 등 제3신당'은 26.0%, 민주통합당은 20.2%의 지지율을 보였다.

'지역구의 현역의원을 교체하겠다'는 응답은 60.6%였으며, 특히 강원·제주(80.2%), 광주·전남·북(66.7%), 대구·경북(63.9%)에서 높게 나타났다.

MBC가 조사한 결과, '한나라당 등 범여권후보를 지지하겠다'는 응답이 32.1%로 나타나 '민주통합당 후보'(29.4%)를 앞섰다.

SBS가 조사한 '북한의 급변 사태에 가장 잘 대응할 후보'는 박 위원장(28.4%), 안 원장(12.4%), 정몽준 전 한나라당 대표(5.9%), 문 이사장(5.7%)순이었다.

방송 3사와 경향·한국경제신문의 여론조사는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전화면접(RDD)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3.1%P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KB국민·NH농협·하나증권, 성장펀드 2차 판매 참여…은행 40%·증권 60% ‘채널 설계’

    KB국민·NH농협·하나증권, 성장펀드 2차 판매 참여…은행 40%·증권 60% ‘채널 설계’

    KB국민은행과 NH농협은행, 하나증권이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 판매에 나선다. 1차 조기 완판에 이어 이번에는 은행 영업점과 증권사 온라인 채널의 역할 차이가 핵심 관전 포인트다.2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는 9월 30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10영업일 동안 판매된다. 모집액은 6000억원으로 물량이 모두 소진되면 조기에 판매를 끝낼

    2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미·중 ‘두 달 휴전’…추가 관세 미뤘지만 희토류·AI칩 남아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미·중 ‘두 달 휴전’…추가 관세 미뤘지만 희토류·AI칩 남아

    미국과 중국이 추가 관세 충돌을 두 달 더 미뤘다. 그러나 한국 기업에 더 직접적인 희토류 공급과 첨단 반도체·인공지능(AI) 기술통제는 이번 정상회담에서도 근본적으로 풀리지 않았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부터 현대차·기아,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까지 당장의 통상 충격은 낮아졌지만 공급망 경쟁은 계속된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

    3
    솔리다임 ‘1500억달러’의 조건…SK하이닉스그룹 eSSD 매출 86% 늘어도 점유율 2%p↓

    솔리다임 ‘1500억달러’의 조건…SK하이닉스그룹 eSSD 매출 86% 늘어도 점유율 2%p↓

    솔리다임의 미국 상장 논의가 주관사 경쟁 단계로 구체화됐다. AI 데이터센터용 eSSD 시장의 성장 기대가 몸값을 끌어올리고 있지만, 실제 기업가치는 솔리다임 단독 실적과 수익성이 얼마나 확인되느냐에 달려 있다.27일 로이터와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 등에 따르면 솔리다임은 최근 미국 투자은행들과 기업공개(IPO) 주관사 선정을 위한 경쟁 프레젠테이션을 진행

    4
    이재명, 멕시코 무역협정 재시동…560개 한국기업 북미 공급망 재편 변수

    이재명, 멕시코 무역협정 재시동…560개 한국기업 북미 공급망 재편 변수

    이재명 대통령이 멕시코 국빈방문에서 한·멕시코 무역협정 논의 재개를 공식 제안했다. 7년을 끌어온 투자보장협정 개정 협상을 마무리하고 1억달러 규모 정책금융과 원유·핵심자원 협의 채널도 새로 마련했다. 멕시코에 진출한 560여 한국 기업에는 북미 공급망 재편에 대응할 제도적 기반이 넓어진 셈이다. 다만 미국·멕시코·캐나다협정(USMCA) 재검토 결과가 향후

    5
    하이트진로, 익산 4% 물량 전주로·베트남엔 7700만달러…생산자본 재배치

    하이트진로, 익산 4% 물량 전주로·베트남엔 7700만달러…생산자본 재배치

    하이트진로(대표 장인섭)가 국내 생산자산은 효율화하고 신규 자본은 해외 성장거점에 배치하고 있다. 전체 소주 생산의 4%를 맡는 익산공장을 전주로 통합하는 한편, 베트남에는 첫 해외 생산기지를 구축한다. 국내의 중복투자는 줄이고 성장 가능성이 큰 해외에 생산자본을 투입하는 구조다.26일 토요경제가 하이트진로 공시와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회사는 오는 1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