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요경제=김자혜 기자] 한미약품의 올 1분기 매출과 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증가세를 보였다. R&D투자 비율도 늘렸으나 영업이익은 같은기간 0.9% 소폭 떨어지는데 그쳤다.
30일 한미약품의 잠정 공시에 따르면 2019년 1분이 연결회계 기준 매출은 274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8% 성장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의 경우 전년동기대비 0.9% 하락한 260억원을 기록했으나 순이익은 올 1분기 175억원을 기록했는데 자회사 실적 호조등으로 인해 55.7%나 상승한 것이다.
또 같은 기간 R&D(연구개발)의 경우 매출의 21.6%에 해당하는 593억원을 투자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R&D 비용 증가분을 제외하면 영업이익과 순이익, 매출 등 모든 부문에서 양호한 성장이 지속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주요 제품품목별로는 고혈압치료제 아모잘탄이 179억원의 매출을, 고지혈증 치료제 로수젯은 전년동기대비 24% 성장한 157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역류성식도염치료제와 고혈압치료3제는 각각 70억원(14.6%), 39억원(133.3%)의 매출을 기록했다.
한편 중국북경한미약품도 매출 성장세를 보였다. 올 1분기 북경한미약품의 매출은 70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6% 성장했으며 영업이익 192억, 순이익 176억원을 기록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글로벌 신약 개발을 위한 임상 프로그램이 다수 진행되면서 R&D 투자가 증가했지만, 국내 주력 제품 성장에 따른 ‘매출과 투자의 선순환’이 가동되며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면서 “한미약품이 제약강국의 문을 여는 열쇠가 될 수 있도록 내실경영을 통한 혁신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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