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DSL 발행금액 6조4000억원...전년 比 22.3% ↓

산업 / 문혜원 / 2019-04-22 16:03:48
한국예탁결제원, ‘2019년 1분기 DLS 발행금액 발표’
[자료 = 한국예탁결제원]
[자료 = 한국예탁결제원]

[토요경제 = 문혜원 기자] 올해 1분기동안 DLS(DLB포함)는 1175개 종목이 발생됐으며, 발행금액은 6조4000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직전분기 보다는 4.2%감소하고,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22.3% 하락했다.


DLS(Derivative Linked Securities·파생결합증권)이란 기초자산 가격이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높은 수익을 내지만,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면 원금 손실을 볼 수도 있는 파생금융상품을 말한다.


주가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삼는 ELS(주가연계증권)와 구조가 비슷하지만 금리·환율·원자재와 같은 다양한 기초자산을 활용한다.


22일 한국예탁결제원이 발표한 ‘2019년 1분기 DLS 미상환 발행잔액’발표에 따르면 1분기 DLS발행금액은 6조4000억원으로 직전분기(6조7000억원)대비 4.2%감소했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8조2000억원)보다 22.3% 하락한 수준이다.


발행형태별로는 사모발행이 5조592억원으로 전체 발행금액의 78.7%를 차지했다. 이는 직전분기(5조289억)대비 0.6%증가한 것으로 전년 같은 기간(5조289억원)보다 25.7%감소했다.


올해 1분기 기초자산별 DLS발행규모는 금리연계 DLS가 2조6220억원으로 전체 발행액 중 가장 높은 비중(41%)을 보였다. 이어 신용연계DLS가 1조6483억원으로 25.6%를, 혼합형 DLS가 1조380억원으로 16.2%를 차지했다.


올해 1분기 DLS발행액은 상위 5개 증권사가 총 4조683억원을 발행해 전체 DLS 발행액의 63.3%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사별로는 하나금융투자가 1조2345억원을 발행해 업계 1위를 차지했다. 이어 NH투자증권이 7498억원을, 삼성증권이 7386억원을 발행했다.


1분기 상환금액은 6조10억원으로 진전분기(5조8277억원)대비 3%증가했다. 이는 전년같은 기간 대비(6조7657억원)대비 11.3% 감소한 수준이다.


상환유형별로는 조기상환이 3조2585억원으로 전체 상환금액의 54.3%, 만기상환이 2조4851억원으로 41.4%를 차지했다. 중도상환의 경우 2574억원으로 4.3%를 각각 차지했다.


지난3월말 현재 DLS미상환 발행잔액은 39조4544억원으로 직전분기(38조8159억원)대비 1.6%올랐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35조9215억원)대비 9.8%증가한 수준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DLS발행증감률이 감소하고 있는 원인을 두고 미국이 금리를 동결하는 등 주요국의 통화완화기조 작용과 최근 유가급락에 의해 투자자 심리위축이 원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에 따라 DLS 감소추세는 당분간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다.


이와 관련 한국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정확한 원인 기조는 파악하지 않고 있다”면서 “다만 금리와 연계된 DLS발행이 급감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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